제가 유년기 시절 부터 가정학대 및 방관으로 성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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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tarseed
·4년 전
제가 유년기 시절 부터 가정학대 및 방관으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버림 받아 홀로 하는 20대 여성인데요, 너무 기가 죽어 친구들에게도 7년을 속고 사회생활에서도 결코 티내지 못 할 이 기죽음과 슬픔의 압박이 너무나도 강하고 너무 죽고 싶습니다 제발 저에게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말해주시면 안될까요? 너무너무 자책을 해서 새벽 3시까지 울다가 잠을 못 잡니다 매일매일 퇴근 길에도 울고 이제 산책하다가도 웁니다 하지만 돈을 안 벌면 저는 그냥 이 몸뚱아리는 끝나는 거기 때문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이나, 솔직히 죽고 싶은 마음이 이미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죽고 싶은데 자꾸 돈 벌고 밥먹고 하는 모습까지 제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그래서 자학을 엄청 많이 합니다 어릴 때 맞던대로 제 싸대기나 머리통 팔 다리를 주먹 갖다 제자신 의식 없이 막 때립니다 너무 화가 나서 제어가 안됩니다 턱 아플 정도로 때리고 손톱으로 얼굴을 찢고 싶고 끈으로 목도 졸라 봤습니다 너무 외롭고 심장이 멎을 것만 같습니다 매사에 자책을 합니다 홀로 사는 역경을 하나씩 감당할 때마다 제가 다 잘못한 것 같습니다 일 할 때도 기죽은 모습이 티나면 무시나 외면을 받습니다 제발 어릴 때 그토록 받고 싶었던 위로와 격려 좀 해주세요 너무 많이 혼나고 속고 맞았어요
힘들다속상해불안해우울해무서워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괴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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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warm
· 4년 전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수고많았습니다. 인간관계 사회생활속에서의 수많은 고난들을 잘 버텨주셔 감사하고 대견합니다. 충분히 잘해오고있고 앞으로도 더욱잘할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정도는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가슴속에 쌓인 감정은 위로나 칭찬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저 조금 나아질뿐 응어리는 계속해서 크기를 키워나가겠죠. 저야 뭐 오실때마다 위로를 원하신다면 계속해서 해드릴 수 있고 언제든지 오셔도됩니다. 하지만 방금 전 가슴속 덩어리는 결국에는 터져서 본인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 것입니다. 양 손을 꽉 쥐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어릴 때의 모습은 어릴 때이고 앞으로의 모습은 본인의 모습입니다. 과거가 현재를 만들긴 하지만 미래를 만드는 것은 본인입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본인입니다. 힘들면 울어도됩니다. 외롭고 슬퍼서 소리질러도 됩니다. 하지만 과거의 자신에 대한 자학과 자책은 그만두시고 앞으로를 만들어가십시오. 온몸에 힘을 주시고 앞으로 한발 걸어가십시오.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을 믿으셔도 될 것 입니다. 글쓴이분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