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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공개
18일 전
죽고싶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에 나는 견디기가 버겁다. 죽을 용기는 없다. 다만 죽고싶을 뿐이다. 낯선사람이 찾아와서 나의 의식을 잃게 해줬으면 좋겠다. 너무 답답할 때면 끊임없이 도망치고 싶다. 학업이든 인간관계든 모든 것을 놓고 내 발걸음이 이끄는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망치고 싶다. 우울의 원인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내가 왜 이렇게 슬픈 것인지 왜 이렇게 답답한 것인지 나는 잘 알 수가 없다. 그냥 무기력하고 죽고싶다는 생각만 든다. 정말로 죽고싶다. 옥상에 올라가거나 아무도 없는 바다에 가서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싶다. 나에게 죽을 용기는 없다는 것을 안다. 용기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적지는 못하겠다. 죽음이 두렵다. 내가 정말 죽고싶은 것일까? 하지만 살고싶지는 않다.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9개, 댓글 3개
spring20
18일 전
그 때, 난 살고 싶지 않았거든... 살기 싫을 뿐, 죽고 싶은 건 아니라는 거. 그냥 난 위로가 필요했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삶은 아니지만 그래도, 살아도 된다고. 살아야만 한다고. -사랑의 불시착 중
spring20
18일 전
저도 살기 싫은 때가 있었어요. 근데 죽지 않으니까 살기 싫은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전해줄 수가 있더군요. 님도 주변사람들에게라도 이런 말을 전해주려면 살아야죠. 살아야만 전해줄 수 있죠.
spring20
18일 전
우울과 슬픔의 원인을 알고 싶으시다면 전문가한테 상담받아보는 건 어떠세요? 학업 얘기가 있는 걸 보니, 학생이라 고민이신 것 같아요. 저도 고3때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받았어요. 그래도 마음 힘들 때보다는 잘 살게 되더군요. 상담받아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