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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5일 전
삼수하는데...
결정을 하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솔직히 어려서부터 학교든 학원이든 집에서든 공부 못하고 좋은 대학 못나오면 취업도 아예불가능 하다고 배웠고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살아왔는데 삼수까지 망치면 정말 앞날이 막막해요.. 이런 생각조차 하지말고 공부해야한다는것도 당연히 알고있지만 힘드네요 정말 공부못하면, 좋은 대학 못나오면 취업이 아예안되나요? 어려서부터 배운거라곤 그런거밖에없어서 아예 모르겠습니다 현실도 잘 모르겠고.. 백날 천날 그런말만 들으면 뭐합니까 제가 공부를 잘 못하는데..재수할때도 맘고생도 심했고 어쩌다 우연히 밖을보면 자유롭게 웃으면서 걸어가는 사람들을 나도 모르게 쭉 쳐다본적도 있고요 재수하면서 마음이 답답했었는데 아직까지 답답함을 느끼고 항상 창문을 열어야 잘수있을정도로 심합니다 ㅜㅜ 안열면 머리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해져요 .. 이왕 삼수결정해서 무조건 해야합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할까요? 정말 이번에도 망치면 아예 저는 취업도 못하고 망한 인생인건가요? 잘하는거 하나없고 손재주도없어서 다른것도 못하는데..진짜 막막해요 ㅜㅜ
삼수한다고힘들다불안해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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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09
15일 전
음 아뇨.. 높은 대학의 기준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경기 중위권 대학나왔고 서울상위권 및 지방권 친구들 다 있는데요, 소위 사회에서 말하는 낮은대학권 친구들이 더 돈도 잘벌고 괜찮게 살거나 더 빨리 취업하는 경우도 많아요. 갠적으로 높은대학은 인맥빨 및 공부하던 습관(즉 열심히하는 습관)이 장점인거는 맞는거같아요. 또 사기업원하시면 아무래도 그쪽으로 아직 차별이 있는 것도 맞구요. 하지만 제가 취준을해보니 길은 그쪽만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무슨과를 나왔냐에따라 취업속도 및 월급도 갈리더라구요.(아무래도 공대 이과계열 친구들이 좀더 취업폭이 넓어요.) 공기업같은경우는 사기업보다 돈은 적게벌지만 안정성도있고 무엇보다 블라인드제가 강해서 대학을 보지 않으니까 상관없구요. 오히려 지방가산점있어서 지방쪽이 유리하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서울상위권나와도 공무원준비하는 친구도 많구요. 공무원은 사실 합격에 대학이 상관없잖아요? 다만 대학에 대한 사회시선을 깊게 신경쓰는 친구들은 생각한거보다 낮은 대학을 나왔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는건 많이 봤어요. 솔직히 고등학생때 아무리생각해도 직업만(과학자 화가 선생님)이런식으로 알려주는게 아니라 직무를 자세히 세부적으로 가르쳐주고 무슨 장단점이 있는지 성격에 뭐가 맞을지 확실히 알려주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들어요. 중고딩때본 직무적성검사도 하나도 쓰잘데기없는거같고(도움되는사람도있겠지만) 전 사회복지가 잘 맞다고 나오고 주변사람들도 그래서 그쪽으로 갔는데 막상 알고있는거랑 실제랑 다르고 제 소심한 성격과 집순이 성격상 잦은 야근 딜레마 최저시급에 육박하는 매우매우 적은 월급이 안맞아서 공기업을 준비했었어요. 애초에 중고등학생때 공기업을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근데 완전 몇몇 전문직계열(유튜버같은거)할 거 아니면 4년제는 나오는 걸 추천할게요.. 아직 시선은 많이 따갑기에ㅠㅠ
글쓴이
15일 전
@!f83a7b0ff2363522b6d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ㅜ
글쓴이
15일 전
@carlo09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정말 걱정되었었거든요 ㅜㅜ
ozozoz
15일 전
저는 사회생활을 하다가 공부에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 대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좋은 대학을 나오던 못나오던 취업하기 힘든 시대이긴 합니다만, 좋은 대학을 안나왔다해서 취업을 못하지도, 인생을 망치지도 않아요. 다른 것을 못하는게 아니라 공부를 잘해서 현재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데 기왕 시작한 것 최선을 다 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글쓴이
15일 전
@ozozoz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나네요 저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같이 열심히해요 ㅎ
www90
14일 전
공부가 인생에 전부는 아니고 대학이 인생이 전부는 아닙니다 대학은 그냥 자신의 인생에 작은 수단일 뿐이지 본인 인생을 전부 차지하는건 절대 아니에요 삼수라고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말고 좋은 마음을 갖고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