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신이 누군지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당신이 죽어야 마땅한 사람이 아니란 것만은 확실히 압니다. 작성자님이 무었때문에 이런글을 올리셨는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함부로 말씀을 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하지만 정말 힘든감정 억누르며 이 글을 작성하신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사실 왠만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죽고싶다"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작성자님은 이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그 생각이 순간적인 감정일 수도있고 지속되어왔던 것들이 터진 복합적인 감정일수도 있습니다. 확실한건 그러한 생각들을 한 사람들이 다 죽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오히려 묻어두고 사시는 분들이 절반이상은 족히 넘겠죠. 그렇다면 과연 이 사람들은 왜? 자살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죽는것이 두려워 실행 하지 못 했을수도 있고 그 감정을 그냥 가진채 묻어두고 살아 갔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상태로 살아가고있는 사람은 들여다보면 내면의 상처가 아주 크겠죠. 그래도 꾸역꾸역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들 나쁜감정 억누르며, 살고싶다 발버둥 쳐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성자님 지금까지 많이 힘드셨죠? 그 누구도 '내' 편이 아니더라도 자신마저 '나' 에게 등을 돌려버린다면 '나'는 너무 슬플고 외로울거에요. '나'의 내면 속 알맹이를 잘 들여다 보고 물어보세요 정말 죽고싶어? 혹시 살고 싶거나,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아니야? 이렇게 '나' 에게 물어봐주세요. 그 다음 진정 자신이 하고싶은게 뭔지 원하는게 뭔지 물어봐주세요 남들의 시선?, 주위의 환경? 알게뭡니까. 어차피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이제 잃을것도 없지 않나요? 한번 그동안 못해봤던 것들 당당하게 도전해 보세요. 그게 무엇이 되었던간에 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꼭 사세요 발버둥 치세요 인생은 살만큼 살아도 짧습니다 그런 아까운 인생 헛되이 하지말아요 이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자신을 세상의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사세요 설령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나라는 소중한 존재는 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onlyone12 고마워요 위로도 됬고 한동안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 안 할것같아요

저도 그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