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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dAiLyBoRiNgLiFe
15일 전
짜증난다 예전부터 사람 까내리는것을 좋아하고 남들이 실수하면 망신주는것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이 불리하면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애쓰는 모습 그냥 너 자체 너무 꼴보기 싫다 활발하고 경쟁심많고 운이 좋았던 너는 무슨일을 해도 칭찬받고 빠져나갈때가 많았지 예전에 우리가 크게 싸운날 나는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속탈까봐, 날 추궁할까봐 낮에는 평소처럼 웃고 새벽까지 울었던 그날을 난 잊을수가 없다. 잠도 늦게잔 탓에 학교에 늦어 뛰어가던 나를 너네 엄마가 나의 손목을 세게 잡고 아무도 보이지 않는곳으로 잠시 끌고가 나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내가 왜그랬는지 내 딸이 “너” 때문에 엄청 힘들어한다고 나도 힘든데 너만 힘드니? 하지만 무서웠던 나는 떨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연이어 말하고 도망치듯 빠져나왔지 교실에 가니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너는 잘 놀고있더라 난 봤어 네가 날 비웃던 그 모습 그 이후로도 힘든 일이 있으면 마음속에 꾸역꾸역 눌러 담았지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던 우리 집인데 더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거든 중간중간 SNS로 스쳐 지나가는 너의 생활을 보니 울분이 차오르더라 나와는 다른 생활을 살고 있었으니까 누가 봐도 상처입지않은 깔끔하고 호화롭고 행복한 삶을 보내더라 나는 전에 싸웠던 일과 은근슬쩍 날 까내리는 그런 기억들과 친구들 한명한명씩을 채가는 그런 더이상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이런 기억들 난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힘든데 넌 행복하게 잘 살더라 즐길수 있을때 즐기길 바라고 언젠간 이 아픔 다 돌려받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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