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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
30대에 대학가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제가 30대 초반인데 집안사정때문에 대학을 자퇴했었어요 십년 넘었지만...왜 계속 마음에 남아있을까요 그때 자퇴하지 않고 악착같이 버텼더라면 어땠을까 내 삶이 달라졌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계속 드네요 이게 미련인가봐요 그런 선택을 한 과거의 나 지금 이해 못하는거 아녜요 그러니까 저겠죠....다시 공부해서 수능보고 목표로 한 대학 가고싶긴한데 늦어버렸나.... 주변인들 제시간을 살고 제대로 살아갈때 왜 난 그랬나 등등 자괴감에 며칠 잠도 제대로 못자고 괴롭기만하네요 또 걱정인건 제가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을 진짜 못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못할거란 생각이 듭니다...두렵네요 이래가지고 저의 대학이란 그 두글자 에 대한 미련 영영 괴로움이란 족쇄에 채워지듯 그렇게 평생 살아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 다시 대학에 가보는건 어떨까 수능 다시쳐보면 어떨까 생각이 드냐면 나중에 4~50대 됐을때 30대에 해볼걸 공부할 걸 이런 생각 들까봐서요 주변인들에 휩쓸려 스스로 공부안하고 포기해버린 어영부영 살았던 20대의 나를 그대로 답습하며 살았던 30대인 날 비난할까봐 그래서 그래요 진짜 바보같죠? 말할 대가 없어서 여기라도 남겨봐요....30대에 대학가면 별로일까요 사실 가면 거의 20대일텐데 내가 가봤자 뭘할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ㅠㅠ..
힘들다답답해우울불면괴로워불안외로워스트레스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2개, 댓글 4개
innernature
15일 전
30살에 수의대가는 사람들도 있데요. 의대라서 그런게 아니고, 가정교육학과인데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고요. 마카님의 인생이에요.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을듯요.
DOCTORheon
15일 전
엥 공부에 나이가 있숩미까 배우고 싶으면 다 가는거지 그리고 쓰니님이 인생 경험(?)이 더 많으시니까 쓰니님을 의지할지도 몰라요!! 힘내세요
doitdoti
14일 전
신입생때 27살 동기가 있었는데 오히려 멋있어보였습니다 나이들수록 더 그 때의 그분이 멋있어지는것 같아요 늦은 나이는 아니에요
saya1
2일 전
제가 아는, 저랑 같은 학번 중에선 50세가 넘으신 분이 계신데 저는 오히려 그 분이 대단해 보였어요. 젊은 사람들은 젊음의 패기(?)로 이리저리 잘 부딪혀 보는 경우가 흔하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그러기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도 하고 싶은 게 있다는 것 하나로 그 힘든 입시를 다시 해낸다는건 강한 정신력과 열정의 반증인걸요. 하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 나이 신경쓰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대학 가 보면 대단하다고 하는 동기들이 생각보다 많을 거예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