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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가족
비공개
18일 전
아빠가 진짜 이상해
아빠가 진짜 정신병이라도 있는 것처럼 굴어. 다른 가족들이 더 귀가 예민한 편인데도 진짜 다 조용히 있어도 위에서 뛰는 소리 하나 못듣는데 자꾸 쥐새끼들 쥐약을 먹여야하니, 다리 분질러 버려야하니, 죽여버리고 싶다 왜 안죽냐면서 방문을 엄청 세게 닫아. 위층에 다 들리라고. 그래서 우리집 벽이 다 나무소재? 로 인테리어 해놨는데 그거 다 부숴져나가고 문 경첩 망가진 걸로 모자라서 방 문 세게 닫히는 거 방지하는 그걸로 벽을 쳐대니까 벽도 남아나지를 않아. 이미 장롱 문은 부숴진 채고; 이것 뿐만이 아니라 본인이 안쓰는 물건은 다 가져다가 버려. 가족 의사 하나 없이 거슬린대. 정리 해놓은 것도 본인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버리는 거야. 상대가 편지를 받았건, 선물을 받았건 상관없이. 내가 공부하는 책들은 물론이고 좋아해서 모아둔 물건들도(300만원 이상 써서 모아둔 한정판들) 다 버려서ㅋㅋㅋㅋㅋ 나 방에 물건 두는 곳도 없어 이제. 나 학교간 사이에 책상도 다 가져다 버렸거든. 장롱도 책상이랑 같이 7년 전에 버려져서 방에 있는 건 행거가 전부얔ㅋㅋㅋㅋㅋ 그마저도 더럽다고 버린대 내일. 지 기분 나쁜 날은 정리도 못한다고 두들겨 패 그러고서는 친한척 애교부리기를 바라는 게 비정상 아니야..? 이거 말고도 애인 문제로도 진짜 이상하게 구는데 남자친구 만나는 시기에는 아예 말도 안하고, 말 걸어도 무시하고 화내. 전에 한 번 배고파서 남친이랑 밥만 먹으려고 들어왔는데 내 집에 왜 사람을 들이냐면서 개잡듯이 패고, 폰 뺏어서 강제로 헤어지게 만드는 문자 보내더라? 그리고 외출금지 두달. 참고로 23살 성인이고 회사 다님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우리아빠는 왜 저러는 걸까. 저럴 때면 진짜 차라리 없어졌으면 좋겠어..그리고 가끔 무서운 게 있다면 나도 아빠를 보고 그대로 컸다는 거야. 내 스스로가 무서워서 가족은 절대 안 만들거고, 때때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사람을 어떻게 때리고 싶다 상상하는 내가 싫다...
짜증나힘들다화나불안해분노조절우울걱정돼무서워충동_폭력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전문상담 추천 4개, 공감 6개, 댓글 1개
Soso15
18일 전
힘내세요!! 자기 중요한 물건을 막 버리면 완전 속상할텐데... 저희 엄마도 가족물건 의사도 없이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버리거든요. 가족한테는 중요한 물건인데 자기눈에 쓰레기로 보이면 그냥 버립니다. 제 언니가 소중히 아끼는 담요도 숨기고 언니보는 앞에서 그냥 가위로 찟어버렸거든요. 맞찬가지로 이게 왜 필요있냐면서 개패듯 때리네요. 언니가 찟어진 담요 들고 울때 찟어지는 순간순간 울때 제맘도 찟어지는줄요. 너무 속상한거에요. 이 부분에서는 진짜 제 엄마와 겹쳐봤네요. 진짜 빈말이 아니라 힘내시면 좋겠어요. 항상 화이팅 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