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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mjas2
15일 전
힘든시기에 학원선생님한테 심한말을 들었어요.
이제 막 고1이되는 학생입니다. 근데 고등수학 예습을 거의 하나도안해서 한달전에 급하게 빡센학원에 들어왔어요. 딴애들은 예습을 일찍해서 다 잘따라가고 하는데 저는 처음보는거기도하고 수업속도가 엄청빨라서 따라가기가 힘들어요. 겨우겨우따라가다가 얼마전에 테스트를봤는데 너무어려워서 절반이상 못풀었어요. 딴애들은 다 잘봤더라구요 근데 오늘 학원쌤이 저한테 시험을왜이렇게 못봤냐고 레벨낮은반애들도 푸는걸 못푸냐고 인생 왜 그렇게사냐, 그렇게살면 평생 게으르게 살거다, 쓰레기 인생이다. 등등 폭언을 하시더라구요. 그딴식으로할거면 학원 끊으라고... 안그래도 얼마전에 아빠가 실직하셨고, 집안형편도안좋고 공부할분위기도 아니여서 새벽에 후레쉬키고 공부하기도했고...엄청힘들었거든요. 우울증도 몇년째 앓고있는데 오늘 학원쌤말듣고 너무 속상했어요. 어려운환경속에서 매일매일다짐하고 마음가다듬고 울고싶어도 사람들앞에서는 웃고, 아무한테도 내사정 못털어놓고 기대지도않았는데, 진짜 힘들게 달려왔는데 쓰레기인생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정말 죽고싶네요. 어떻게극복했는데 어떻게악착같이살았는데 이런말까지 들어야 하나요 제가.... 학교다니면서 정말하기싫은 공부하면서, 이런집안환경에 비싼돈들여서 저런학원 다니면 과연 미래의 제가 행복할까요? 작년부터 스스로 우울 극복하려고 정말 애썼는데 앞으로 3년동안 방치하면 나중에 제가 어떻게될까 너무 두려워요. 어떤길로 가야하죠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속상해우울증불안해강박우울학업우울해외로워학생학원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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