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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공개
11일 전
심하게 낯가리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친구들이랑도 멀어지고 엄마도 말기암 판정 받으셔서 나는 친구도 가족도 어느 하나 기댈 곳이 없어 집에는 거의 맨날 나는 혼자 있어 아빠는 엄마 몫까지 일도 하셔야하고 엄마 간호 하느라 병원에서 주무시다보니까 집에 자주 안들어오셔 언니는 친구들이랑 놀다가 맨날 늦게 들어오고 나는 갈 때도 없어서 집에서 하루종일 울기만 해 오늘 늦잠 잤는데 아무도 안 깨워줘서 학교도 못갔어 나 진짜 바보같아 5일을 못견디고 학교를 또 빠졌어 나 진짜 왜 그럴까 멍청이같지 나는 왜 혼자 아무것도 못할까 학원도 결국에 못견디고 그만뒀어 진짜 나 너무 한심하지 인강도 요즘에 잘 듣지도 않아 엄마한테 열심히 한다고 약속했는데 엄마 아픈데 걱정만 끼치고 방금 인강 선생님 상담전화 왔는데 일부로 안받았어 무서워서 그냥 상담시간 10분도 안되는데 나 너무 겁쟁이지 진짜 나도 내가 싫은데 가족들도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다 내가 싫겠지 그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죄송하단 말이랑 앞으로 잘하겠다는 말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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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w5351
11일 전
어린나이에 마음고생이 많이했겠어요. 아마 온 가족이 힘들거에요 제가 현재 님 상황에 이렇다 저렇다 할수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기댈곳이 필요한 님에게 작은 기둥이라도 되고자 댓글을 남깁니다. 어머니 일은 유감이에요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도록하죠! 건강을 되찾지는 못하시더라도 현재 님과 가족들곁에 계실때 최선을 다하시는게 님의 앞으로의 마음과 생각이 편해질것같아요 가장 슬프고 힘드실 어머니께서도 그 동안은 행복하시지 않을까요? 예전에 주변 말기암 환자분이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아프고 힘든건 난데 너희들까지 힘들고 슬퍼하는 모습보이고 싶지않다. 가는날까지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고싶다' 라고요 어쩌면 그분도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계셨지만 만약 그렇지못해도 좋은 추억과 일상으로 남기고싶으셨을거에요 님이 힘들다고 모든걸 포기하고 놓지마세요! 어머니는 아직 계시고 님이 포기하는모습을 보길 절대 원하지않으세요 그저 본인이 없어도 잘 해낼수 있을거라는 모습을 보고싶으실거에요 그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는않겠지만 도움이 되셨으면좋겠어요. 꼭 명심하세요 어머니는 가족들, 님이 잘 지낼수있는 확신과 행복한 모습을 보고싶으실거에요.
글쓴이
11일 전
@bgw5351 고마워요 위로가 많이 된 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bgw5351
11일 전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그렇게 좌절하지않고 극복하며 살아간다면 분명 누구보다 강한사람이 되어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