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ing
알림
더 보기
사연글
용서
JaneAusten1004
17일 전
재혼가정에 전처 자식 둘 아직 옹알이 하는 아이 하나 방학동안 죽자 사자 삼시세끼 밥상 차려 어린 아이 셋을 돌보았는데 돌아오는 건 시부모님의 원망 뿐. 그래도 너희들을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했던 것이 헛되지 않았던 노동이였다고 생각하련다. 다 어른들이 처세를 잘못해서 다 어른들의 옹졸한 마음들이 잘못되서 불편한 마음으로 너희들을 돌려 보냈던 것에 오늘도 나는 용서를 구한다. 맛없는 반찬이 나오더라도 내가 없는 자리지만 꼭꼭 씹어 천천히 골고루 먹기를 울컥 울컥 눈물이 나면 숨 크게 세번 쉬고 괜찮다며 스스로 위로 하는 법을 잊지 않기를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면 잊지 않고 손 발 닦기를 옷이 더러우면 눈치 보지 말고 재때재때 갈아입기를 아침에 눈떠서 내가 없어도 항상 언제나 너희들이 힘들때 가장 먼저 달려 갈수 있는 사람이 나임을 잊지 않기를 오늘도 곱씹고 미안하다며 용서를 구한다. 미안해.
공허해걱정돼속상해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1개
javamocha
17일 전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