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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bj
17일 전
미대 광탈
안녕하세요 저는 미대입시를 다 끝낸 수험생입니다. 고2 겨울방학때부터 미대입시를 시작해왔던 학생이였는데 수험생 생활을 하면서 수시로 꼭 가고 싶었어요 수시준비하면서 누구나 다 열심히 하겠지만 학원에서도 그리고 주말에 집에서도 혼자 시간재면서 실기시험보고 사진 그림 보면서 어떻게하면 제한된시간안에 그림을 더 잘 그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준비해왔어요 그리고 수시 6개 대학 실기 시험을 치고 결과가 나왔는데 전부다 떨어졌더라고요 물론 미대 수시 정말 어렵다는거 알고 있었어요 예비받는걱더 어렵다는거 그런데 막상 불학격 합격자 명단에 없습니다라는 글을 보니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더라고요 수시 결과 보고 광탈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아서 그런지 나 자신이 찌질하고 한심한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그런데 학교에 미대입시 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수시 결과 나오고 그친구들 만날 자신이 없더라고요 왜냐하면 미대입시하는 친구들이 대부분 다 붙어서 학교에서 보이면 숨어버리게 되고 만나서 얘기 하게 될때 떨어졌다 말하면 어디 떨어졌는지 말도 못하겠더라고요 6개 다 썼는데 6개다 떨어졌으니 날 어떻게 생각할지 그게 너무 힘들고 다 떨어졌다고 말하면 어떤친구는 내심 기분좋아하는 애도 있고 이런일을 막상 당하고 생각하니 내 주제에 수시로 갈려고 한게 잘못인가? 그런생각 들면서 수능전까지 매우 마음을 추스리지 못한 상태였다가 이제 정시를 준비해야하니 수능보고 정시특강 시작하면서 학원생활 하는데 수시때는 물론 그때도 결과를 보면 잘한게 아니여서 떨어진거겠지만 자신감 가지고 그렸는데 정시특강하면서 애들은 전부 늘고 잘하는데 나는 계속 그대로니 불안하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잘 그리는것도 아닌데 더 못그리기 시작하고 점점 두려워지다가 시간지나고 조금씩 괜찮아지면서 자신감도 찾기 시작했어요 정시 나군에 정말 가야하는 지금상황에서 꼭 가고싶은 대학이 있었는데 그 대학만 두달동안 준비하고 나군 실기시험때도 운이 좋게 학원에서 했던 소재들이 나와서 잘 보고 왔다 생각 하고 학원에서 하라는 과정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실기 시험치고 다군까지 다하고 학원 입시를 끝내고 어제 결과를 봤는데 억장이 무너지 기분이 들었어요 또 불합격이더라고요 더 상처인건 가군과 다군은 예비가 나왔는데 가군은 가능성 없는 예비고 다군은 조금 가능성 있는 예비인데 정작 두달동안 열심히 준비한 나군은 예비조차 안뜨고 떨어졌더라고요 결과 나오기 전까지 희망이란 희망은 다 갖고 기대를 갖고 결과를 봤는데 그 희망과 기대가 정말 산산조각나버린 상태여서 모든 노력이 다 의미 없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이런 결과에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미대입시하면서 든 비용이 과외 비용합치면 거의 2천은 넘는 것 같은데 그 결과가 없으니 그동안 열심히 준비 해왔던.. 사실 열심히라는 말도 쓸 자신이 없어요 전부다 열심히하고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다 준비했을텐데 나란놈이 열심히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처음부터 하지말걸 그랬나 괜히 시작한 미대입시인가 내주제에 무슨 그림인가 학교에 미대입시하는애들은 다 잘그리는데 그애들은 내가 미대입시한다고 설치고 지금 이런 결과 보고 비웃는건 아닌지 괜히 미술해서 가족들도 다 고생시키고 미술을 하지 말았어야했나 라는 생각 들어요.. 어떻게 하죠 지금 이 상황을 감정을 진정시키기 너무 힘들어요..
불안힘들다속상해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부러워우울해걱정돼괴로워공허해무서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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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90
14일 전
가족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안해요..본인이 제일 힘든 상황인데 가족들을 걱정하는 모습이 마음이 너무 따뜻하신 분이네요..미대는 정말 치열해요 서로에 그림을 보고 조금이라도 잘그리는 친구가 있음 질투하고..공부처럼 정해져있다고 하기가 어려워서 정말 운도 필요하고 실력도 필요한거같아요 그만큼 정말 바늘 구멍 처럼 어려운건데 자신이 못났고 왜괜히 했나 이런 생각 절대 하지말아요 그런 생각하지말고 다시 하면 되는거에요!희망을 절대 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