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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DreamDay
20일 전
2020.2.5 2년이 지났는데 모든게 그대로다 변한거라곤 내 나이뿐 모르겠다 내가 너무 한심하고 살기싫어진다 좋아지던 공항장애와 대인기피증도 심해지고있다 이런 내가 너무넛우너무너무싫다 이겨내지못하고 늪에 빠져버린 내가싫다 길가에서 차옆을 지나갈때마다 치이는 상상을한다 지금이 내 마지막이되길 누구의 고의도 잘못도아닌 자연스럽게 그렇게... 모르겠다 자신이없다 하기가싫다 할수가없다 생각이란게 끝이없다 생각할수록 더 깊게 들어가게돼서 어느순간부터는 헤어나오기힘들어진다. 무한한 자책에 이르른다. 모든게 내탓이고 쓸모없는사람같고 죽어야겠고 그게 맞는거같고 그래서 생각을 하기않기로했다. 책,영화,드라마를 보거나 캘리를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집안일을 하거나 그렇게 이것저것했다. 그저 생각하는것보다 뭔가 하니까 그래도 내가 뭘했다는게 좋았다. 가끔은 내 생각을 정리하고싶은날도 있었다. 그런날에는 행복수첩을 적었다. 예전엔 내감정을 있는그대로 밑에눌러있는 감정까지 끌어내 솔직하게 쓰는게 맞는건줄 알았는데 그러다보니 항상 결론은 '죽음'이었다. 그래서 행복수첩을 만들어 적기시작했다. 정말 사소한거라도 적었다. 예를들어 '택배가 하루만에 오다니! 진짜행복한걸~' 이런식으로.. 그렇게 쓰다보니 생각보다 감사할일도많고 사소한행복도 많았다. 그렇게 며칠쓰다보니 난 행복한사람이란 생각이들었다. 내자신이 좋아졌다. 자존감도 높아졌다. 정말 좋아졌었는데.. 내 자신이 너무 좋았는데 행복했는데 정말.... 잘지내오다가 왜 이럴까 왜이럴까진짜 대체 왜.. 내가 왜이렇게 싫을까 문득봤던 2년전 사진때문일까 그때와 내가 똑같아서? 변한게없고 발전도없는 나라서? 친구에게 들었던 얘기때문에? 아직도 살빼지못한 나라서? 행동을 해야 변하는거 아는데 난 죽어도 안한다. 그런 내가 죽도록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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