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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가족
비공개
22일 전
남들과는 조금 다른 점을 가진 새내기 대학 입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선천성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고 특수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입니다. 어릴땐 장애로 인한 힘들고 어려운 점은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가 점점 성장하면서 남들은 할 수 있고, 볼 수 있으며 혼자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들이 저에겐 너무 큰 산이 되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게됬고, 도움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워졌어요. 자신감은 하락세를 보이고, 그런데다 저의 가족중 엄마가 술을 너무 자주 마셔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고 치료를 여러번 하셨는데, 병원에서 정해주는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나오는 일이 다반사였죠. 현재 아*** 거의 모든 집안일과 가게 일을 다 하고 계신 상황이고, 저와 제 동생은 외할머니 댁에서 지내고 있어요. 제 장애보다, 계속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너무 죄송하고... 동생이 이제 중1 올라가는데 행여 어른들이 신경을 못써줬다고 생각하거나 나쁜 길로 빠지진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좋은 교육자가 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게 저의 꿈인데 지금 상황에서 전 뭘 할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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