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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나의 이야기
비공개
18일 전
마음이 너무 좋지않다. 오늘나는 나를 아껴주는 사람에게 거짓말을했다. 이유는 그사람과 내가 너무 가까워지는게 두려워서였다. 내가 그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그사람이 나에게 너무 소중해져 나를 떠났을 때 그 슬픔과 고통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새로운 펜을 산 그 날부터 펜이 닳아버리는 순간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분명 나를 위한다고 생각했던 행동에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걸까, 왜 나는 스스로한 거짓말을 후회하고 있는걸까, 이대로면 나는 평생 사랑같은건 하지 못할 것 이라는 우울한 생각만이 맴돌아 일찍자겠다고 한 거짓말 마저 무색하게 잠들지 못하고 이 밤을 괴로워하고 있다. 자고일어나 이런 내 마음을 모두 말한다면 질겁하고 나를 떠나갈 그 사람의 모습밖에 도저히 상상되지 않는다. 이런 겁쟁이가 어딨는지, 답을 알아도 왜 바뀔 수가 없는건지, 나도 그저 새로산 펜으로 마음껏 좋아한다고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정말로 그러고싶다.
공허해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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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happyday
17일 전
저는 누군가를 만나면 최악의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곤 해요. 안 좋은 습관이고... 오히려 그런 생각을 하면 더 불안해지지만, 쉽게 털어내기가 어렵더라고요. 저는 마카님을 잘 모르지만,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으로 바라보니까 마음이 쓰이고 더 조심스럽기도 해요. 제 표현이 미숙하고 부족해서 실례가 됐다면... 정말 미안해요. 저는... 너무 가까워지는걸 무서워해서 가까운 사이도, 친한 사이라도, 친해지고 싶은 상대여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편이거든요! 나를 알면, 나와 가까워지면 나에게 실망할까봐 두렵고 걱정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날이 춥네요! 오늘 하루가 마카님과 저에게 따뜻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