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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비공개
20일 전
엄마랑 성격이 안맞아요
엄마가 ~~해라 ~시까지 ~~해라 이런식으로 엄청 악마같고 딱딱한 엄마는 아니에요 저도 원랜 저희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최고인 엄마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지금도 아니란건 아니지만 근데 요즘 그랬던 제 고정관념이 조금씩 바뀔것만같아요 저도 가끔씩 느껴요 제가 예민하단걸 그래서 요즘 그 성격 고치려고 남몰래 저 혼자 되게 노력 중이에요 문제는 수학학원에서 시작됐는데요 제가 방학인데도 생활패턴이 엉망이고 내년이면 고등학생인데 공부습관이 너무 안 잡혀있다고 선생님께 충고를 받았어요 학원은 부모님들과 전화상담을 자주 하는데 오늘이었어요 오늘 학원 선생님이 심하게 아프셨다가 오랜만에 오늘 오셨는데 나는 선생님 걱정도 많이 했는데 물론 충고가 기분 나쁘고 싫다는 건 아니지만 저를 비판하면서 현실적으로 충고를 하니까 솔직히 말하면 실망도 했고 어떻게 보면 감사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충고를 받고 기분이 안 좋아서 엄마를 뵀는데 엄마가 기분안좋았다는게 상담때문이란걸 알고 제방에 와서 선생님이 기분나쁘게 얘기했냐고 묻길래 선생님은 정말 좋은 분이시거든요 그래서 아니라고 했더니 엄마가 근데 왜 기분이 안좋냐고 하셨어요 여기서 시작되는데요 저는 처음엔 아무런 감정이 없었어요 근데 이렇게 학원이랑 연관돼서 싸워본게 여러번이라 저는 또 엄마가 전화상담후에 잔소리하려고 들어온줄 알고 제가 먼저 짜증을 냈던것같긴해요 저는 이미 학원에서 충분히 그 전에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지겹게 듣고온 잔소리를 기분도 안좋은데 엄마가 집에서도 잔소리를 하시려는줄 알고 그랬던것같아요 그러다 제 성격 얘기가 나왔는데 너무 예민하다고 하는거에요 물론 저도 제 성격 자주 느껴요 그치만 아까말했듯이 요즘 고치고있는걸 그렇게 쿡 찔러버리니까 더 울컥했던것같아요 그리고 저는 명령하는걸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데요 평소에 엄마가 다음번에도 ~~ 하면 그때는 ~~ 이런말투가 제게는 명령으로밖에 안들려서 오늘도 역시나 이 소리가 나오길래 이참에 얘기했죠 왜 엄마는 나한테 맨날 명령하냐고 정말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제가 싸가지 없게 군건 맞아요 특히 요즘은 생각할것도 너무 많고 스트레스도 많고 특히나 방학이라 오히려 방학이 더 생각이 배로 많은것같아요 그건 제 잘못은 맞지만 엄마가 갑자기 .. 이건 너무 충격이었는데 연끊고싶냐고 저한테 관심 아예 껐으면 좋겠냐고 아예 싫은 소리는 아니였어요 그냥 저는 명령 두번 듣는게 너무 싫었고 지겨웠거든요 그리고 제 잘못만 생각하는 엄마가 너무 싫었어요 그걸 꼬치꼬치 일러버리는 선생님도 근데 오늘 여기서 제일 싫었던건 만약 오늘 이렇게 엄마가 나에게 명령하나를 던져놓고 이 대화가 끝난다면 내가 후로 공부를 하는건 모두 엄마나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할것같은게 너무 싫었어요 그냥 공부하는 로봇이 되기 싫었어요 딱딱 시키는대로하는 그런 로봇이 아니라 마치 하라고 해서 하는것같은 원해서 하는게 아닌것같은 로봇이요 나는 공부를 하고싶은데 하라고해서 내가 하는것일까봐 하기싫어요 내가 엄마때문에 공부하는것같아서 엄마는 제가 이러면 또 다 널 위해서그런거야 똑같죠 전 아닌것같아요 다 절 위해서라면 왜 아줌마들끼리 자기 자식들 성적 얘기꺼내면 부끄러워서 못얘기하겠다고 얘기하겠어요 엄마가 싫어요
힘들다속상해답답해우울해괴로워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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