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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일 전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다름아니라 공부시간과 수면시간 때문에 어머니와 다툼이 있는데요.. 저는 새벽시간에 집중이 잘되는 편이라 보통 새벽에 공부를 하고 학교를 갔다오자마자 짧게라도 잠을 잡니다. 방학 중에는 아예 해가 뜰 쯤에야 잠이 들고 늦은 오후에 일어나곤 합니다. 수면습관에 문제가 있는 건 알고있지만 새벽시간에 집중이 더 잘되는 걸 사실이어서 굳이 고쳐야 할 필요를 못느끼겠습니다. 공부는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낮에는 책상에 앉아있는 게 잘 되질 않아요. 수면시간을 조절해보려해도 자꾸만 자는 시간은 늦춰지고 보통 평균 새벽 7시 쯤으로 취침하여 5~6시쯤 기상으로 고정됩니다. 어머니가 강제로 깨우시거나 학원 일정이 잡혀있을 때는 1시쯤에 일어나야할 때도 있어요.(방학한정) 어머니께는 알아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고 피해가지 않게 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어렸을 때부터 유독 자는시간을 딱딱 맞추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셔서..그것 때문에 갈등도 많았습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제 방을 어머니와 함께 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로 피해가지 않도록 어머니가 주무실 때는 불을 끄고 스탠드만 켜놓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종종 일어나서 왜 아직까지도 자지 않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 소리를 들을때마다 왜 그런지 너무 짜증이 납니다. 고등학생들 얘기들어 보면 이런 식의 수면패턴을 유지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게 공부에 그나마 도움이 된다면 굳이 바꿔야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제가 잠이 아주 많은 편이라 자고 나면 하루에 절반 정도씩이 날아가버리니까 이젠 아예 잠을 자지 않았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음료의 도움이라도 받아 잠을 줄일 수 있었으면 하는데 어머니는 아예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못마시게 하셔서 에너지드링크 같은 건 손도 대본적이 없습니다. 새벽시간을 공부에 이용할 수 없다면 하루중 그나마 누릴 수 있던 온전한 나만의 시간들을 누릴 수 없어지니까 너무 숨이 막힐 것 같아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억지로라도 자야되는건가요? 유독 자는 시간에 대해 간섭받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이 답답합니다. 어머니와 자꾸 다툼이 생길 때마다 괴롭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요..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의욕없음두통분노조절답답해불안불면괴로워자고싶다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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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6112
21일 전
어머님의 말씀도 맞고 마카님의 말도 공감됩니다... 참 어렵네요.... 저도 새벽이 되야 집중이 잘 되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수면패턴이 밤낮이 바뀌면 나중에 되면 고치기가 힘든건 사실이에요. 저는 아직까지도 수면패턴을 지키기가 어려워서 직장다니는데도 하루 3, 4시간을 자니깐요. 지금 당장은 힘들고 짜증나지만 조금 수면습관을 고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 보다도 마카님의 몸이 걱정되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