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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5일 전
어릴때 안좋은 기억들 일부 9가지
1.어릴때부터 어린이집에서 밤늦게 까지 엄마나 아빠를 기다려서 집으로 들어갔다 그럴때마다 엄마와 아*** 누가 나를 집으로 데려갈건지 다투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조금 커서 나와 동생 그리고 아빠, 엄마는 항상 10시 까지 일하다 집으로 왔다 그럴때 아빠는 혼자 티비보거나 티비로 혼자 게임을 하였고 아*** 있는 그 방엔 들어가지 않고 동생과 많이 놀았다 하지만 조용히 놀았다 2.한번은 아*** 방에 들어가 있을때 그 옆방에서 동생과 내가 있었는데 내가 그때 일기 쓰기가 너무 귀찮은 나머지 동생한테 대신 내 일기 좀 써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때마침 아*** 나와서 내 일기를 동생이 쓰고 있는 것을 보자 무지하게 화를 냈다 그때 나는 얼음이 되었고 많이 울었다 하지만 그건 내가 잘못한거니까 인정한다 3.초등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땐 항상 신발을 벗고 소파에 누워 잠을 잤다 그땐 왠지모르겠는데 학교 같다오면 피곤해서 소파에서 매일 잤다 그리고 의욕도 없어지고 가방을 맨 상태에서 자기도 했다 그때 나는 왜 그렇게 힘이 없고 기운이 빠졌는 지 모르겠다 그렇게 좀 시간이 지나서는 베란다에서 나와 동생이 항상 엄마차가 올때까지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한테 계속 전화했고 빨리 왔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의 나는 항상 엄마가 죽으면 어떡하지 오는길에 사고가 나면 어떡하지 그런 불안감이 매일마다 있었다 그래서 매일 밤마다 항상 베란다를 보며 차가 지나가는 것들을 보았다 하지만 아*** 먼저올때는 정말 싫었다 그냥 완전 싫었다 왜냐하면 아*** 오면 항상 꽉막혀있는 기분이었고 동생과 내가 놀때도 소리를 내거나 시끄럽게 하면 되게 혼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그래서 항상 소곤소곤히 말을 했었다 하지만 엄마가 왔을때는 갑자기 말도 많이 할 수 있고 그 때만 기분이 좋고 동생과도 말을 편하게 했다 그때만 항상 해방감이 찾아왔다 4.초등학생이었는데 학교에서도 되게 말없고 말없는 아이였다 그래서 선생님 조차 나한테 벙어리냐고 한적도 있었다 그리고 칠판에 분필로 글씨를 적어 맨 뒤에 나를 보내놓고 그 글씨를 선생님 귀에 들리게끔 말하게 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난 학교에서 공부를 못했었다 그래서 선생님이 나를 일으켜세우곤 너가 제일 공부를 못한다고 애들이 있는 앞에서 말하신적도 있었다 나는 그때 되게 창피했었다 그리고 숙제같은 걸 내줬을때도 엄마랑 같이 풀어 다 맞는 문제를 내가 공부를 못하니까 한두개만 맞춰야 겠다 생각해서 학교에서 정답을 오답으로 체크해서 많이 틀렸었는데 그 한두개 맞춘걸로 애들이 잰 왜 맞췄지 라는 식으로 소곤대는 소리도 들렸다 나는 항상 위축되어있었고 위축되어갔다 아이들하고 말하기를 꺼려했고 말도 잘 못했다 5.내가 구몬을 되게 많이 밀렸었는데 아침에 엄마가 동생과 나에게 백과사전같은 두께의 구몬을 다 풀기 전까진 학교 갈 생각하지말라고 말하며 엄마는 집문을 열었는데 그때 옆집 아주머니 에게는 정말 상냥하게 말하였다 그때 나는 아침부터 정말 많이 울었다 그리고 엄마가 가고 조금있다가 동생과 나는 학교를 갔다 학교를 갔는데 하필 1교시가 체육이었다 그래서 운동장에서 책가방을 들고 뛰어오는 나를 아이들이 전부 쳐다보았다 너무 싫었다 6.급식에 고기와 같이 쌈장이 나왔는데 나는 항상 밥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그래서 나는 깻잎이나 쌈장도 다 먹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때문에 그 짠것들을 억지로라도 입으로 넣었다 그리고 나는 초등학교 때 급식소에서 물을 먹어본적이 없다 나는 그 물을 마시고 컵을 구멍에 넣을때 난 각자 반대로 넣는 구멍인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어디다 넣어야 할지 몰라서 물을 항상 안마셨다 아니 못마셨다 7.할머니댁으로 이사를 갔는데 할머니는 아*** 있을때는 우리들 이나 엄마에게 별말없다가 아빠없을때는 정말 태도가 확 변하는 사람이었다 자기폰으로 항상 친구들과 대화하면 우리엄마 욕을 했다 나는 그것을 항상 듣고만 있었다 짜증나는 인간이었다 제일. 아빠만 챙기셨고 아빠도 할머니한테만 돈을 쏟았고 우리들한테는 그런것 없었다 항상 할머니 챙기기에 바빴다 나는 그런 아빠와 할머니가 너무 싫었다 그리고 항상 둘이서 엄마욕을 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엄마와 나와 동생은 교회를 다니고 아빠와 할머니는 제사를 지낸다 일요일마다 또 교회가냐고 하고 아빠랑 같이 있자고 하면서 정말 귀찮게 굴었다 어릴때 나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 엄마 성경책을 찢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엄마와 아*** 싸웠다 8.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동생이 자고 있고 나는 깨어있을때 아*** 방에서 문 잠그고 엄마한테 물건들을 마구잡이로 집어던졌을 때다 그때 소리로 엄마는 빌고 있었고 나는 하지말라고 말렸다 그리고 아*** 나에게 엄마 폰을 가져와라고 해서 나는 그렇게 안하면 정말 엄마가 죽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폰을 아빠한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다시 문을 잠그고 아빠는 엄마한테 잠금풀라고 하고 문자나 카톡을 확인했다 그때나는 할머니방에서 할머니에게 말려달라고 했지만 아빠는 계속 했다 나는 그때 할머니 방에서 울면서 하루를 보냈다 정말 끔직했다 계속 옆에서는 싸우는 소리가 들리고 온 몸이 떨렸고 그냥 눈물이 났다 지금도 적고 있는데 그때의 생각이 나서 울것같다 9.또 한번은 경찰을 부른 적도 있었다 아*** 술에 취에 물건을 부섰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막 죽을 거란 듯이 말을 했다 나는 아빠한테 울면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했었고 아*** 엄마를 불러오라길래 나는 엄마한테가서 엄마를 데리러 가려고 했는데 엄마는 엄마가 다칠것 같아서 안간다고 했다 그때 엄마와 동생이 같이 있었는데 동생이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해서 결국 신고해서 경찰들이 우리집을 왔던걸로 기억한다 나는 그때 신발도 없이 울면서 옥상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그때 이런일이 처음이여서 너무 당황했다 난 고1이 되고 친구에게 우리집에 경찰왔던 적도 있다고 말했었는데 그 친구도 그런적 있다고 말했었다 근데 지금은 완전 절교한 친구가 되었다 차라리 비밀은 내가 영원히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그랬다 친구에게 집안 사정을 그렇게 자세하게 말해준 것은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지금에서야 이렇게 지나간 과거들을 떠올려도 아무렇지 않다 아니 아무렇지 않아하고 있다 생각들을 지우려고 해도 이렇게 글을 쓰면 쓸수록 자꾸 트라우마나 상처들이 생각난다 이것도 정말 안좋은 기억중 일부일 텐데 좋았던 기억보단 안좋은 기억들이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여기에 그 기억들의 일부에 일부만 적어 논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아빠랑 엄마랑 따로 살고있다 정확히 말하면 엄마가 아빠랑 살기 싫어서 나온거다 나는 지금 엄마랑 살고 있고 동생은 아빠랑 산다 나도 결국 아*** 싫고 할머니가 싫어서 엄마따라 나왔다 지금의 생활도 나름 살아가고 있다 나도 가끔 우울증이 오고 그릇들이나 그런것들을 일부러 너무 짜증이나서 너무 답답하고 울적해서 너무 화가나서 깨부순 적이 있다 그리고 구석에 박혀서 계속 울었고 나만 싫어한다고 왜 내말은 들어주지않냐고 계속 울었다 그렇기 화를 절제할 줄 모르는 나도 싫었지만 자기감정만 내세우는 엄마가 더 싫었다 솔직한 감정으로 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계속 이런식으로 살려면 말이다 어떤때는 내가 엄마에게 너무 내말을 이해해주지 않아서 난 언제 언제 죽을거라고 울고불고 말했다 난 자살할거라고 이번년도 지나서 죽을거라고 계속 나도 답답했고 아니 내가 제일 답답했다 엄마랑 진지한 대화를 하려고 해도 장난식으로 되받아치고 항상 엄마에게 말할땐 2번이상 말해야 알아듣는다 그것도 나는 되게 불만이다 나는 아빠랑 안본지1년이 넘어간다 한번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렇게 적는데 그냥 앞으로 안보고 살다가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든다 난 할머니 돌아가실때도 장례식에 안갔다 거의 1년동안 안보고 살다가 갑자기 가기 그래서 안 간거다 근데 그거 안간걸로 나한테 사람이 아니라니 난 그런 선택권 자체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정말 슬프지만 내가 가서 아빠를 보고 친척들을 봐야한다는게 더 겁이 났다 그래서 안간거다 지금은 한명이라도 없어져서 난 되게 좋다고 생각 한다 난 아빠와 할머니랑 같이 살때 되게 싫으면서도 스릴있다고 생각되었다 왠지 한번씩은 큰 사건이 일어날 것 같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빠랑 떨어져사니까 오히려 이게 더 났다고 생각들기도 한다 그렇게 어릴때 내가 가지고 있는 안좋은 기억들을 기억에 기억을 되살려서 적어보았다 솔직히 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고 적어가다 보니 내 감정을 여기다 글로써 마음껏 적을 수 있어서 좋았다
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부러워실망이야지루해망상불면섭식중독_집착속상해스트레스받아부끄러워두통어지러움충동_폭력공허해호흡곤란환각질투나답답해무서워성정체성무기력해우울해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신체증상화나강박조울걱정돼콤플렉스자고싶다외로워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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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lavidavi
25일 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어요 ...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음.. 아직 말못한 안좋은 기억들이 너무 많다면, 또는 나중에 또 안좋은일 생기면, 여기에 다 적어서 조금이나마 정리하길 바래요.. 그동안의 시간보다 앞으로의 시간은 조금 더 편해지길 빌게요. 아프지말아요.
글쓴이
25일 전
@vivalavidavi 와...다 읽을 줄은 몰랐어요😳.. 감사해요..읽어주셔서 어릴때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여기다가 옮겨적으면서 살짝 울적했어요 vivalavidavi님도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