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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나의 이야기
Y429Y
24일 전
너 때문에 우울해져서 잠시 산책 나갈 때도 옷 예쁘게 입고 지갑도 꼭 챙겨 가. 혹시 네가 연락해서 만나자 할까봐. 어쩔 수가 없다. 매일 눈 뜨자마자 머리 감는 것도 그 가능성을 염두해뒀기 때문이야. 오늘 혹시 저녁 즈음에 네가 같이 저녁 먹자고 하진 않을까? 왜냐하면 넌 가끔 그렇게 날 불러냈으니까. 시도 때도 없이 널 신경쓰고 생각하는 게 익숙해져서 그냥 일상인 것 처럼 느껴졌다가도 너에게서 답장이 없거나 하는 균일이 생기면 난 쉽게 무너져버린다. 현타가 와. 이게 다 뭐하는 짓인가. 그럼 또 다시 연락하기가 무서워져. 좋아하는 감정이 두려워져. 생각도 엄청 많아지는데.. 사실 네 전화 한 통이면 없어질 고민들이고 걱정이고.. 그래. 넌 날 우울하게 하고 다시 기쁘게 해 줄 사람도 너야. 어쩔 수 없어. 내가 널 좋아하기로 결정한 이상 다 감당해야지. 누굴 탓하겠어.
짝사랑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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