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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나의 이야기
Y429Y
18일 전
그냥 답장이 늦나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답장을 안 한 거였고 난 또 그 사소한 거 하나에 잠 들지 못하고 우울해진다. 너라는 존재는 대체 어떤 힘을 갖고 있길래 말 한 마디에 웃게 되고 말 한 마디에 눈물이 날까. 좋아한다는 게 참 그렇다. 너의 부재에 온종일 휴대폰만 붙잡고 있다가도 네가 날 안아줬던 그 하나의 기억에 또 웃고 네가 잘 해줬던 기억들에 괜히 혼자 분위기에 젖어 용기내서 연락을 했다가도 몇 시간 답장이 없으면 또 불안해진다. 아무리 친해도 그렇더라. 네가 어느날 갑자기 연락 끊고 사라질까봐 무섭더라. 네가 내게 전화를 걸고 가끔 만나서 노는 이유를 모르겠으니까 그냥 무조건 잘보이고 싶어지더라. 평범한 친구 사이로는 절대 지낼 수가 없겠더라. 지금 내가 우울한 건 너 때문이 아니라 널 좋아하는 내 감정 때문이겠지. 버텨볼게. 네가 날 봐주지 않아도 견뎌볼게. 아직은 네가 정말 좋아 죽을 것 같으니까.
짝사랑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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