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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3일 전
제 꿈의 선택지...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이 다 끝나고 원래대로라면 그저 집에서 뒹굴거리며 놀아야하는 그런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요즘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사실 저는 초등학교4학년때 남들보다 일찍 제가 하고 싶은 꿈을 찾았습니다 그 꿈을 막연하게 꾼게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하고 싶었고 확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 말씀드려보니 돈이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더욱더 오기가 생겨버렸고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 었기에 어머니께는 비밀로 하고 몰래 그림을 그리며 그 꿈에 대해서 점점 깊이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제가 고등학생이 되는 해 저는 어머니께 제 꿈을 말했습니다 전과 똑같이 제꿈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끈질기게 요구했습니다 왜냐하면 학원을 다녀야 했기 때문이죠 결국 약 1년의 설득끝에 고2가 되서야 학원을 다닐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가니 중1부터 시작한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정말 부러웠어요 하지만 저는 포기할 수 없었어요 늦은 만큼 더 열심히 했죠 진심입니다 그렇기에 학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게 되었죠 정말 뿌듯했습니다 학원에서는 당연히 상위권 대학을 추천했고 저또한 수시때 상위권 대학을 썼습니다 하지만 다 떨어지더군요 제가 다 떨어지는 것은 상관이 없었습니다 정시가 있었고 더 노력하면 되겠지 라고 마음을 먹었거든요 그렇지만 저와 같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애들은 다붙었더군요... 그리고 저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던 애들은 하위권이라도 대학을 붙었구요 그걸 보면서 정말...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존심이 너무 상했습니다 정시를 준비해야하는데 수시때 당연히 붙을거라 생각했는지라 수능을 정말 말아먹었어요 3일밖에 준비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시에 내야할 대학은 수시때 하위권애들이 붙은 대학을 내야했습니다 너무나도 기분이 나빴습니다 물론 그들도 열심히 했겠죠 하지만 저또한 미친듯이 노력을 했단 말입니다 결국 저는 슬럼프가 약1개월또한 지속되었고 학원에서 치는 시험은 모두 꼴찌였습니다 너무 하기 싫더군요 그걸 계속 지켜본 학원선생님이 말씀하시던군요 너 이대로 다포기할거냐고 ... 그때 정신차렸습니다 저는 포기할 수 없었거든요 그 이후로는 다시 상위권을 차지해서 대학에 실패할 것 같이 보이지 않았죠 저또한 대학을 다 붙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떨어졌죠 4년제 대학 3군데중 2군데 불합격 참 어이가 없더군요 하위권 대학도 떨어지다니 참...그냥 이제는 진짜 이길이 내길이 아닌가 의문도 들기 시작하더군요 어머니가 정시때 전문대를 억지로 내게 하셨습니다 보건학부였죠 어제 문자가 오더군요 합격했다고...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내가 미친듯이 준비한 꿈은 불합격이고 그냥 학생부에 아무것도 적히지 않았는데 그냥 서류넣었다고 합격이고... 그냥 너무 이상황이 이해가 안되서 미친듯이 웃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현시점으로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하루종일 고민해서 나온 선택지는 총4가지입니다 부디 선택해주세요 1.전문대를 휴학하고 바로 공무원 준비를 한다 장점ㅡ남들보다 빨리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단점ㅡ미친듯이 힘들다 내가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생기는 그 노력을 내꿈에 보탬이 됬었으면 내꿈을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후회를 미친듯이 한다 나보다 성적이 안좋았던 애들이 나대신 내꿈을 이루는 것을 지켜볼때 또다시 후회를 한다 2.내꿈에 대해 유학공부를 한다 장점ㅡ 후회가 없다 단점ㅡ 미친듯이 힘들다 노력을 죽기 전만큼 해야한다 돈이 많이 들어 주변사람들이 힘들다 3.어머니 말대로 그냥 전문대 나온다 장점ㅡ돈이 별로 안듬 단점ㅡ하기 싫음 4.반수를 한다 장점ㅡ내가 미친듯이 더 노력할 자신이 있다 단점 ㅡ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주변을 힘들게 한다 골라주세요ㅜㅜㅜㅜㅜㅜ
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조울불안공허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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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in73
23일 전
안녕하세요 저도 예체능하는 사람입니다 . 남일같지 않아서 몇 글자 쓰고 가요. 정시까지 할 자신이 없어 수시때 무조건 붙고 싶어 수시 6개중 4개를 하향으로 썼는데 죄다 떨어졌습니다. 정시는 애초에 준비할 마음이 없었기에 수능특강? 풀어보지도 않았고 수시 실기가 끝나자마자 학원도 끊어서 정시 실기는 준비를 할 수 조차 없었죠. 저도 고민 많이했습니다 그냥 이대로 이 길을 접을까, 재수할까, 일반학과 가서 반수할까. 비록 저는 이 세개의 길이 아닌 기타의 길로 가게 되었지만 전 질문자님이 반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왜냐면 아무리 돈이 많이 들고 주윗사람들이 힘들어 진다고 해도 할 수 있을때 해야해요. 게다가 사연자님이 미친듯이 열심히 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더더욱. 운이 많이 필요한게 예체능이라고 하지만,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셨다면 충분히 재능 있으신 거라고 봅니다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주세요 그게 먼 훗날 인생을 돌아봤을때 후회하더라도 덜 후회할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23일 전
@nalin73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민을 더 해봐야 알겠지만 정말 힘이 됬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