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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welive
24일 전
그냥...흐름에 따른 글. 자해를 하는데... 아, 나는 겁만 많은 바보구나. 그걸 이제야 깨달았어. 보통 자해를 손목에 하잖아? 일반적이고 흔히들 알려지고. 특히나 죽음이 목적이면 손목에 하려는게 맞지. 근데 난 죽음이 아니라 반팔만 입는 내가 들키면 곤란하니까. 그래서 손목은 초반에만 하고 요즘은 겨드랑이 쪽 팔 안쪽을 그어. 근데 그쪽은 손목보다 살이 있어서 왠만하게 그으면 피가 안나. 그어도 진짜 어쩌다 피가 나오지 사실 겉 살가죽만 까져. 그런데..그 강도로 손목에 하면 피가 나. 그래서 자해하다 그런 생각이 났어. 아 겁쟁이. 이 겁쟁이. 피를 보고 싶으면 더 세게 그어야지. 왜 손목을 그을 생각을 해. 이 겁쟁아. 더 세게 그을 생각은 못하는 겁쟁이. 왜 그때 처 맞고 화가 나서 그만둘 생각을 해?그냥 해야지. 그거 다 꿋꿋하게 했어야지. 포기할 생각을 해? 넌 성공 못할거야. 핸드폰 할 시간은 있고 공부할 시간은 안만드고.핑계나 대고. 무서워. 언니가 무서워. 너무 무서워. 나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인데. 가족 중에서 그나마 애착있는 존재인데. 가끔 화나면 너무 무서워. 나도 무서워. 가끔 너무너무 화나면 언니를 죽이고 싶어. 소리지르고 던지고 부시고. 잔인하게 죽이고싶어. 아니, 때리기라도 하고싶어. 굴복하는 법을 배워. 전에도 그렇고 원래면 대들거나 반박했을 텐데 그만 일 크게 만들고 싶어서 내 잘못이 아니라 말하고 싶어도 응. 미안. 진심인척 목소리를 누구러 트리고 말하고 이번에도 아냐~왜, 화낼만 했지~라고 비꼬며 말 하려다가 아냐. 라고 말 하고. 미안하다. 니 말이 맞다.라고 말하면 일이 너무 쉽게끝나. 편해. 그래서 굴복하는 법을 알게돼. 굴복에 익숙해져. 다이어트 중인데 화가 나니까 순식간으로 무언가를 처먹고 싶어져. 무언가를 토할때까지 먹고 토하고 싶었어. 우리 집이 작고 밤에 먹으면 또 싸울수 있어서 포기하고 바구니에 있는 계란을 화장실로 가져와 몰래 먹었어. 토하고 싶었는데 소리가 들릴까봐 못했어. 내일 아침은 아무도 없으니 막 처먹고 토하기로 결심해. 빨리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어. 이 분노가 사라지지 않도록. 멍청이. 멍청이 바보.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눈물이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들은 다 참다가 정말 힘들때 우는데 난 너무 자주 울어. 그래서 눈물이 나오면 참으려고해. 너무 자주 울면 눈물에 익숙해지니까, 울지 마. 그만 울어. 울면 안돼. 울지 마. 울지 마. 제발...참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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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일 전
그래도 여기는 내가 누군지 모르니까. 말할 수 있고. 말하면 편안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