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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비공개
24일 전
남편의 자유, 취미생활
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1년차 새댁입니다. 서로 합의하에 신혼을 좀 즐긴 후 아이는 내년쯤 가질생각이구요 다름이 아니라.. 남편들 게임하는거 어디까지 이해해주시나요? 저는 온라인게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 적당히 하지 않고 밤새워서 혹은 매일 시간을 낭비하나 싶기도 하구요 저희 신랑은 저 만나기전 완전 겜돌이였어요 돈이 많이 안드는 취미생활이라며.. 일도 안하고 동창 친구들과 게임.. 잠깐 일 게임 미래도 뭣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였어요 하지만 저를 만나고 신랑도 안정적인 일을 시작했고 오랫만에 시작한 일이라 그런지 힘들어 했지만 저를 위해 또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이제 게임안해도 된다고 너만 있으면 된다고 하던 신랑이.. 가끔 너 없을때만 편하게 게임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너랑 있어도 너가 허락할때 게임을 하고싶다로 점점 요구가 커져갔죠 힘들게 일하고 오는 신랑이기에 저도 고민끝의ㅣ 오케이 했구요.. 그러다가 신랑이 저 몰래 게임에 현금결제 80만원을 넘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저한테 걸렸어요) 실망이 엄청 컸답니다. 저 돈을 왜 게임에 쓰는지.. 왜 말한마디 상의한마디 안했는지..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날 이후 절대 현금결제는 안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약속은 잘 지켜주고 있었어요. 몇 번씩 게임때문에 싸우는 일이 잦아졌고.. 신랑은 결혼하고 자유가 없어졌다. 왜 취미생활도 못하게하냐 나도 숨쉬고싶다 스트레스 풀곳이 필요하다. 애기 생기면 하고싶어도 못한다. 라고 말하고.. 저는 우리 아직 신혼이다. 나는 따로 무언갈하기보단 둘이 얘기하고 웃고 하는게 더 재미있다. 개인의 시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면 서로가 멀어질거다 넌 자유롭겠지만 난 외로울것같다. 라고 말하면서 서로 언쟁하다 또 합의를 했어요 1. 평일에는 2시간, 내가 없을때는 언제든지 2. 평일공휴일에는 4시간 3. 그 이상을 바라지 않기 이렇게요.. 매번 게임때운에 싸우고 신랑이 하는 말들을 조금은 이해하는 마음에 신랑도 성에 안차겠지만 합의했고 저도 양보하는 마음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신랑이 쿠키런에서 클럽가입하는게 3900원 월정액이 있는데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까지 신랑이 게임때문에 보여줬던 모습들이 실망스러웠던것 때문인지 쉽게 허락해주기 싫었어요 또 반복이 될까봐요.. 결제허락? 안해줄 생각도 없었고 그래서 그럼 쿠키런하는 시간도 너가 평일에 하는 게임시간에 포함해서 하라고 했더니 난리 난리 생난리가 났네요.. 자꾸 자기 자유랑 딜할 생각하지 말라면서. 자기도 자꾸 못하게하니까 지친다고.. 나도 지친다고 했더니 그럼 이혼하자고 해요.. 그리고선 말이 없어요.. 싸우면 항상 입을 닫아요.. 답답해죽는건 저고.. 말을트는것도 항상 저에요.. 싸우면 보란듯이 더 게임하고 .. 이번에는 그냥 무시해보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ㅠㅠ 일부러 게임하려고 싸우려고 드나 싶기도 하고.. 싸우고 나서 게임하는 모습 정말 꼴보기싫더라구요.. 근데 마음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해요.. 그 게임이 뭐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잡나 싶기도하고.. 그 게임이 뭐라고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나 싶기도하고.. 지혜롭게 행동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다들 어떻게 하세요? 아니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
불만이야슬퍼속상해화나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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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ritethis
24일 전
아이코... 벌써 아이 키우는 느낌이시겠네요. 우선 남편분이 게임하는 이유가 뭘지 궁금해요. 게임이 마냥 나쁘다곤 생각치 않아서요. RPG게임 시뮬레이션게임 등 나름대로 관심분야라면요. 두뇌발달에 도움될 일은 아닐지요. 현금결제까지 해서 이루고싶은 단계까지 빠르게 가고싶다면 해도 되겠지만, 물론 이유가 있어야겠죠. 이유를 들어주세요.
글쓴이
24일 전
@iwritethis 요즘은 옛날리니지 나 롤 같은거 위쥐로 해요 현금결제했던건 다른게임 이구요.. 그런게임들이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나요?ㅠㅠ 저는 정말 게임관련으로 아무것도 몰라서요.. 그냥 돈 안드는 게임들을 적당히만 했으면 좋겠는데.. 신랑은 게임이 취미생활이고 자유래요 아무생각도 안들고 스트레스풀린다고.. 근데 한도끝도없어지는거같아요..ㅠㅠ 제 고정관념이 신랑을 힘들게하는걸까요? 제가 너무 고지식한건가요ㅠㅠ?
iwritethis
24일 전
게임하는 이유가 취미생활이고 자유로워지고 아무런 생각이 안든다고 하는 건, 이유가 성립이 안돼고, 그저 현실로부터의 회피라고 느껴지네요. 일 열심히하고 여행 떠나고 싶은 느낌 있잖아요. 그치만 게임은 여행같이 가끔 떠나는게 아닌 자주 하는건데, 회피일 순 없어요... 게임하면서 아무런 생각이 안든다는건 거짓말 아닐지 싶어요. 리니지랑 롤은 아마 롤플레잉 게임에 속할듯 한데, 이게 마치 축구를 하듯 여러 플레이어와 협동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거예요. 총기로 살인하는 게임이라서 설마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할 사람은 아닐거니깐요. 게임을 하려면 조금더 이유가 확실해야되는건 아닐지 싶네요... 회피를 위한 게임은 돈도 기준없이 쓰고 두뇌발달하곤 관계없어보여요...
글쓴이
24일 전
@iwritethis 맞아요.. 제가 그거 현실도피라고 했었는데 그러면 안되냐는 답을 들었어요.. 화나면 그냥 생각없이 말을 해요 그냥 필터링없이.. 근데 제가 그걸 설득할 힘이나 논리가 없나봐요.. 자신의 자유를 뺐는다고 하니.. 말문이 턱 막히더라구요.. 서로 살아온 상황들이 다르니.. 서로가 서로를 잘 이해못해요.. 잘 해결하고싶은데 반복하고싶진않고.. 그저 답답하네요ㅠㅠ
iwritethis
24일 전
설득되지 않는다는건 고집불통이란건데, 남편분이 게임문제 외엔 약속을 지킨다던지 속썩이는일은 안하시죠?.. 사람이 소신있는건 나쁘다곤 생각치 않아요. 책임감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되어서요. 물론 이게 게임이라서 아쉬우시겠지만요...
글쓴이
24일 전
@iwritethis 네.. 고집불통..게임에만 그리.. 게임말고는 싸울일도 없어요..ㅠㅠ 약속은 다른건 다 잘지키는데 싸우고나면 항상 아쉬운 부분들을 얘기하는데 이런건 하지말자 이건 지키자등.. 그런걸 얘기하는데 싸울때면 항상 그걸 잘 안지키긴해요.. 이번에도 싸우게 되면 얘기를 좀 서로하자 입꾹닫아버리지 말고.. 했는데 또 입을 닫고있어요 하.. 무한루프.. 그래도 답글달아주신 말들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되요ㅠㅠ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iwritethis
24일 전
아이코... 사람일이 늘 반복되는거죠... 사람은 변하지 않잖아요... 남편분이 대화조차 안하는건 답답하긴 하겠어요ㅠㅠ... 꼭 순간순간 답답한건 어딘가에아도 풀어놓아요ㅠㅠ 친구라던지 일기장이라던지 이런곳에라도 얘기해서 풀고 그래요 ㅠㅠ...
글쓴이
24일 전
@iwritethis 좋은생각인거 같아요.. 일기장이든 마카든.. 들어주시고 조언도 해주니까 좋아요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어요 나이가 드니까 친구나 가족들한테 이런저런 얘기하는것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ㅎㅎ..
charm486
6일 전
게임하시라하시고 파혼하세요. 신혼에도 저러는데... 저런분이랑 아이낳고 사시고 싶나요? 사람 고처쓰면서 사시다 마카님 골병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