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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비공개
24일 전
정말 말할 곳 하나라도 찾아봤는데 없어서 하소연 좀 할게요. 원래 이런건가요 ? 저희 가족은 친척이건 사촌이건 유대감이 별로 없습니다. 그 이유는 서로 가족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자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른들끼리는 물론 세대 넘어와서 제 사촌들과 친척 언니, 오빠, 동생도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도 내가 잘하면 그만이다 라는 심정으로 이때까지 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얼마전 제 사촌 동생 수능이어서 수능 힘내라고 좀 챙겨줬습니다. 챙겨줬던 걸 엄마 아빠는 물론 다른 가족들에게 유세 떨거나 말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근데 그걸로 뒷 말이 나오더군요. “어지간히 지 동생 대학 어디가는지 궁금 했나보다” 이렇게요. 이게 가족들인가요 ? 이 말듣고 너무 어이없어서 그래 원래 이런 사람들이었지 하고 잠깐 잊고 있었습니다. 근데 방금 대학 붙었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저도 모르게 붙었다는데 축하의 마음이 하나도 안생기더라구요. 저도 똑같은 사람이 된 것 같아 어딘가 허탈하고 속상하고 자존심 상하고 억울하고 하나로 정의는 못하겠지만 부정적인 감정들이 휘몰아치는 기분입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여 생각하고 행동해야 될 까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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