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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dydgari
25일 전
20대 초반, 사람을 대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수능 끝난 여자 재수생입니다ㅜㅜ 요즘 우울증 걸릴 거 같아요...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앱을 다운받았어요. 저는 처음에는 낯가리다가 친해지면 엄청 활발해지는 성격입니다. 생긴 것도 약간 순둥?(자랑아닙니다ㅜㅜ진짜로...)하고 동안이어서 그런지 어딜 갈때마다 애기같다. 차분하다. 소심하다 소리를 듣는데 이게 거의 주문처럼 저 자신한테 각인되서 이제 전 걍 목소리 작은 찐따같아여... 근데 본론은 이게 아니라 저는 그래서 한 학년?마다 한명씩 가장 친한 친구가 있어서 제 나이 21살 친하다고 할 만한(만나도 안어색한)친구가 셋뿐이에요ㅜㅠ 얘네도 가끔씩 날 잡고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정도? 그래서 인스타에 막 여러명이 친구들끼리 룸잡고 놀고 여행가고 이런거 보면 너무 부럽고 인생 헛 살았나 싶어요...고3-재수 때는 공부에만 집중하느라 친구관계에 소홀히 했고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아서 인간관계가 확 좁아졌는데 나랑 가장 친했던 친구가 나빼고 다른 친구들이랑 노는거 보면 뭔가 씁쓸 하더라구요(나도 걔네랑 꽤 친했는데 왜 안불렀을까 생각도 들고...) 그리고 고2겨울방학 때 간 기숙학원(윈터스쿨)에서 제가 인생 처음으로 은따를 약간 당한게 너무 힘들어서 조기퇴소를 했었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을 대하는게 어려워진 거 같아요. 사람이랑 둘이 있을땐 진짜 웬만큼 친하지 않은이상 너무 어색하고 입에 경련일어나고ㅜㅠ 그래서 제가 어색한티를 못 떨쳐내서 상대방도 나를 불편해하는게 느껴지면 그게 또 너무 스트레스더라구요..원래는 사람들이랑 대화를 할 때 어색함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걸 인식하기 시작하니까 더 힘들고 막 둘이 밥먹을때 원래 밥먹을때 말이 없는 편이야?이런 소리 들으면 또 스트레스받고...계속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 해도 이렇게 진짜 서로 가장 친한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한명 안남으니까 진짜 내 성격에 문제가 있나..하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건 좋은데...하..주절주절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전 좀 활발하고 어색한 상황에서도 말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한번 따돌림 약간 당한게 이렇게 효과가 큰 지 몰랐어요. 남 눈치를 너무 보게되고 특히 나이가 한 살이라도 더 많은 사람은 너어무 불편해서 어색함 그 자체에요..대학가면 선배들도 많을텐데ㅜㅠ 어떻게 해야할까요..사람들 많이 만나보려고 앱도 깔았는데 다 무슨 연애하는거 뿐이고ㅜㅠㅜㅠ흐잉엉엉엉 인생 선배님 아무나 조언 해주세유이흐엉엉 넘흐 슬퍼유ㅜㅜㅠㅜㅢ
답답해공허해외로워불안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3개, 댓글 3개
Factfulness
25일 전
주변 사람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굳이 불편해 할 필요가 없다는 걸 느끼게 되실 거에요. 사실 이건 글로서 조언을 드릴 수 있는 게 아니라 경험과 연습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
글쓴이
25일 전
@Factfulness 답변 감사합니다...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는게 답이겠죠??
Factfulness
25일 전
넵. 처음엔 누구나 어색한 법이니 너무 떠는 것 같다고 자책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