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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비공개
8달 전
사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몸을 잘 돌보지 않았고 스트레스때문에 몸이 아프다 타지에서 혼자 끙끙 앓으니까 서러우면서도 빨리 나아야겠다는 생각이 안든다 그냥 아무 의욕이 없고 이대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나름 우울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면서 많은 생각을 해봤다. 나는 왜 이렇게 감정의 구렁텅이에 빠져있고 왜 그렇게까지 욕을 먹고 다니는지. 나는 왜이렇게 모자란지. 생각해보면 가정환경에도 문제가 없었고 감사하게도 가정에서는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랐으며 지금까지도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다. 지능도 높은 편이고 고등교육까지 받았다. 그런데 어디 나가기만하면 배척당하고 욕먹고 우울해하고 짜증내고... 처음에는 내가 부족한가 생각도 해봤지만 가까운 사람들이 그건 부정한다. 내가 나를 그렇게 정의내리고 한정짓고 있다고, 그곳에서 벗어나야한다고 하셨다. 그런데 부족하지 않다면 왜 이렇게 배척당하고 사람이 무섭고 모든 행동이 긴장되고 어색해지는걸까 아는사람을 보면 인사하지 못하고 못본척 도망가고, 뭐든지 혼자하려고 한다.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다. 매 순간 평가당하는 느낌이고, 실제로 나에 대한 평가적인 언급을 하면 괴롭다. 그래서 사람 만나는게 싫고 대화도 싫다. 그렇지만 혼자 있는 것이 행복한것도 아니다. 그냥 혼자서도 그 감정에 계속 갇혀있는 것 같다. 매 순간 정말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인생은 뭘까. 내가 너무 불쌍해. 한심해. 괴로워. 이렇게 생각한다. 또 사람을 정말로 싫어하는것 같기도 하다. 항상 신경이 예민하게 곤두서있고 나를 함부로 건드리거나 건드리려고 하면 확 짜증이 난다. 나한테 긍정적인 감정이란 없는 것 같다. 취미도 인생의 낙도 즐거움도 없다. 그냥 태어났으니 숨쉬고 살***뿐이지 어떤 의욕도 살지 않는다. 몇달이고 집에서 펑펑 울면서 쏟아내고싶지만 직업이 있으니 집밖에 나가야하고 사람을 만나야한다. 물론 사람을 만나면 도망다니고 말도 안한채로 내 일만하니 평판이 좋을리가 없다. 사람들은 그런 나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쏟아낸다. 저런 말을 어떻게 면전에 대고 할까라는 상식이 여기서는 먹히지 않는다. 그런 말을 듣고 대우를 받으면서 점점 무너지는 것 같다.
타지혼란스러워불안해평판사람짜증실망이야상처속상해화나우울공허해짜증나직업답답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불만이야예민신체증상싫다걱정돼불면자고싶다외로워죽음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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