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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나의 이야기
yerim77
2달 전
나는 그랬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어떻게 생각할지, 나를 만만하게 보는지, 나를 싫어하는지, 나를 답답하게 볼지,, 고작 몇명에 사람들 이라도 그저 반응이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내가 싫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하루하루가, 혼란스러웠다, 그냥, 그냥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데... 눈치보며 살기 힘든 내가 너무나도 싫었다 낯가림도 심하고 먼저 다가가지도 못해, 이런 말 할 만한 사람도 없어, 잘 하는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 진짜 친구 라는것도 모르겠고, 마음에 상처가 하나하나 쌓여가 지쳐 쓰러져도 괜찮다며, 무슨 일 없다며,걱정 하지말라며 내가 나를 나락 끝으로 밀어냈었다 그리고 언제 부터인지 버릇되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됬었다,, 난 무슨 일이 있든 항상 웃고 있어야 돼, 어쩌다 불편해도 웃으며 잘 넘겨야돼, 누가 뭘 시켜서 하기 싫어도 괜찮은 척 넘겨야 돼, 이러면 이럴 때 일 수록 울면안돼, 이러며 바보같이 자기 합리화 하기만에 애썼다. 그럼 사람들이 날 만만하게 보지 않을테니까, 내가 별 볼일 없는 얘 라고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 나만 괜찮은 척 하면 다 괜찮을 테니까.. 난 뭐가 무서워서 지금까지 뒤로 도망쳐만 갔을까,, 뭐가 그리 무서워서 나까지 망쳐가며, 다른 사람들을 위했을까,, 그 까짓께 뭔데 내가 이리 아파야 할까,, 지금까지 뭐가 그렇게 무섭다고 울고 불며, 하루종일, 며칠을, 몇 주를, 몇 달을, 몇 년을 이렇게 살아온걸까,, 난 아직도 이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기가 어렵다 난 뭐가 그렇게 무서웠던 걸까..? 한 때는 사는게 너무나도 힘들어서, 너무나도 슬프고 우울하고 무기력 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아니 그만두고 싶었다 나 하나 없다고 누군가가 슬퍼 해주기나 할까, 내가 이렇게 계속 살아가도 되는 걸까, 내가 정말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 죽고 싶은데 자살하면 많이 아플까, 자해 하면 기분 좋아 진다던데 진짜일까, 그럼 가족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종일 잠만 잔 적이 있다,, 하루종일 울어서 퉁퉁 부어있는 얼굴을 침대에 파 묻으면서 말이다, 그래도 이렇게 절망 적인 생각을 하는 반면, 그래도 누군가 한 명 쯤은슬퍼 해주겠지? 누군가 한 명 쯤은 는 날 위해 눈물을 흘려 주겠지? 이런 희망을 가져 보기도 했다,, 이제 다시 생각해보니 참 형편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움 받는게 무서워서..? 사랑 받지 못할까봐..? 아님 혼자 남는게 무서울 까봐..? 결국엔 혼자만이 남을까봐..? 이젠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걸 느껴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나무 비참해서..? 이 까짓게 뭐라고 눈물이나 흘리는 내가 너무 한심해서..? 이렇게 까지 고민하고 망설이며 내가 뭐가 좋을께 뭔데,, 난 지금까지 이렇게 헛 살아 왔다는게 확 느껴졌다, 역시 나도 참 나다
짜증나불안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두통어지러움걱정돼콤플렉스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불면스트레스받아괴로워스트레스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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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fulness
2달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헛살았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전혀 없어요. 그걸 계기로 마음이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글쓴이
2달 전
@Factfulness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