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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가족
kny8957
8달 전
아들과의 대학진로문제로 의견충돌이 있어 괴롭습니다.
하나뿐인 아들이 재수끝에 고려대 경제학과를 갔습니다. 정말 기뻤고, 실로 우리부부에겐 자랑이자 희망이었죠! 지방이라 서울로보내면서 물질적으론 최선을다해서 뒷바라지한결과 아르바이트도 못하게하면서 풍족하게 금전적지원을 했죠! 입학전에도 한의대랑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반수하지않겠다는 약속을 했죠! 2년 공부하고, 지금은 군대행정병복역중입니다. 몇달전부터는 부대에서 짬짬이cpa시험을 준비한다해서 여러책도 택배로보내고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어제 장문의 톡이 왔죠! 다시 1년재수해서 한의대를 가겠답니다. 정말 황당해요! 일단 원하는대로 하겠다고 여러글을 보내왔어요. 갑작스러워서 다시 생각하라고 답을 줬죠! 해맑게 엄마가 원하던걸 하려는데 왜 반대하냐는겁니다. 답답한건 아이가 너무 철이 없는거같기도하고, 돈의 관념이 없는것 같기도하고, 부모가 척척 금전적으로 지원해줬더니. 본인이 원하기만하면 또 지원이되는줄아나봐요? 2년의 뒷바라지한비용이 거의 2억 가까이 됩니다. 다시 한의대를 가면 6.7년은 다녀야 하는데,그비용을 또 감당할려니 엄두도 나질않고, 성격상 한의사랑은 완전히 멉니다. 그런얘길했더니, 자기가 아르바이트. 학자금대출등 알아서 할테니 응원해달라는데.그게 과연 가능할까요? 벌레한마리도 못잡고. 조그만 상처도 기겁을하고. 아예 징그러운건보지도않고 그리고 혼자자라서 그런지 이기적인편이지 환자를 돌볼만한 멘탈이 되질않아요! 중요한건 고집이 세서 본인이 옳다생각하면 몰아붙이는 성격이죠! 중학교땐 가수되겠다고 공부를 놓아서 서울까지 오디션을 보러 제가 데리고다니면서 현실을 인식시켰죠! 그러니까 1년만에 정신을 차리더라구요! 군대갈때도 공군가랬더니, 복무일 몇일더 줄여보겠다고 합격하고도 육군을 가더니 최전방으로 떨어졌다고 힘들다고 난리더라구요! 이제서야 아빠말들을걸 하면서 후회하더라구요! 자기말로는 회계사보다는 한의사가 좀더 편하게 돈을 벌수 있다고해요! 6년간만 미친듯이 공부만하면 일많고 피곤한 회계사보다는 낫다는거죠! 근데 그6년동안 진득하게 공부를 할수있을까? 또 무슨 변덕을 부릴지도 모르죠? 나이가24살인데, 그때가서 이것도저것도 아닌상황이 올까봐 두려운거죠? 지금은 아들과 아*** 완전히 적이됐나봐요! 아빠는 더이상 지원못하겠다.알아서 하라 그러고 아들은 자기를 믿어주지않는다고 톡방을 아예 나가 버렸어요! 아*** 다시 초대해도 계속 대화방을 나가버려요! 중간에서 엄마인 저는 딱 사라지고 싶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마음. 저마음 다 이해가 되긴합니다만 어떻게 숙제를 풀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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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달 전
@!0f75398ca16a669bb3f 예! 좋은방법인거 같아요! 아들의 계획과 현재상황을 인식시키고 제가 알아본 학자금대출등으로 다시 대화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