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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ghj2537
한 달 전
삶의 방향성을 잃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살이 된 학생입니다 저는 3개월 전까지만해도 대학하나만을 바라보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꿈이 없기때문에 나중을 위해서라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을 통해 기반을 다져놓는다면 ,나중에 혹여리도 생길 꿈에 큰도움이 될것이라는 강한 믿음과 20대를 멋지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 , 이 두 가지로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수능에서 제가 목표로 했던 결과를 받아내지 못했고, 저자신에게 크게 실망했습니다 저는 재수를 해볼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재수비용을 부모님이 감당해주실만큼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았고, 저도 재수가 저뿐만 아니라 가족을 힘들게 하는 일이라는걸 알기에 마음과 반대되게 제 성적대에 적절한 대학에 지원을 하여 가기로 하였고 결과도 모두 나왔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이제 다 끝나서 놀러가거나 자기개발을 하거나 제각각 시간을 잘보내고 있지만 저는 무엇을 해야할지도 왜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의욕도 모두 잃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작은목표도 계속해서 세워보고 실천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2개월째 만난사람은 다섯손가락안에 꼽고 매일하는일는 잠자고 pc방가기 이게전부입니다 삶이 점점 피폐해져 가는것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스트레스받아무기력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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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nnight
한 달 전
무서운 얘기 하나만 할게요. 그렇게 의욕 잃고 방황하다가는 대학 4년을 어영부영 보내게 될 수도 있어요. 주어진 4년은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기간이고, 또 얼마든지 멋진 일들을 해낼 수 있어요. 아쉬움과 후회는 되도록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나의 상황과 처지에서 내가 지금부터 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고민하기 바랍니다. 지금 가는 대학 우습게 보다가는 4년이 우스워집니다. 그 대학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이 가치 없어 보이거든요.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아요. 저도 아주 좋은 대학을 준비하다가 마카님과 같은 이유로 적당히 이름있는 대학을 가게 됐고...뭐 결과는 앞서 말했듯이 굉장히 루즈해졌어요. 성과가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과거에 빠져서 모든 걸 얕보지 않았다면 더 좋은 출력을 낼 수 있었을 겁니다. 또..꼭 전공대로 진로결정을 하게 되리란 법은 없는데, 그런 걸 고민할 시간을 의식 없이 날릴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일어나서 무기력에서 벗어나길 바라요. 마카님의 계획이 틀어졌다면, 어서 다른 계획을 세우고 움직여야 합니다! 어차피 이제부터 많은 계획들이 틀어질 거예요. 거기에 일일이 감정적인 대응을 안 하는게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거예요. 솔직히 그 기분 잘 압니다..그래도 기운 꼭 차리셔서, 후회 없는 시간들을 만끽하길 바라요..! 몇 년 전에 제가 들었었으면 했던 말들을 내려놓고 갑니다.
spring20
한 달 전
그 마음 조금 알 것 같네요. 저또한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가 다니고 싶었던 곳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지방 사립대라 등록금도 비싸요. 하지만 다녀보면 학업면에서는 고등학교 때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친구관계는 중고딩때가 그립지만요. 대학생땐 알바도 하잖아요. 대학 다니다보면 바빠서 아무 생각 안들어요. 장학금 받다가 편입하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