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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공개
한 달 전
몇달 전에 충동적으로 공부도 인간관계도 다 포기해버렸던게 생각난다 그렇게까지 우울했던 적은 그때가 처음이였던 것 같아 나 그 전까지 나름 행복하게 잘 지냈거든 몸에 일부로 상처 낸 것도 그때가 처음이였고 옥상 올라가서 눈 감고 뛰어내릴까 하는 생각도 처음해봤고 가족들이랑 심하게 충돌한 것도 그때가 처음이였어 너무 무서웠거든 나를 모르는 사람조차도 나를 싫어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 아무도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 너무 외롭고 힘들었어 그때 내 생일날 엄마 병원 실려갔을 때부터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이 서서히 망가져간 것 같아 그날 학교도 엉망진창이였는데 엄마까지 아프다니까 아주 멘탈 나갔었지 이 일있고 한달동안 내 자신이 엄청 망가졌어 아무랑도 말하기 싫었고 학원도 다 그만뒀었고 학교 갔다오면 집에서 하루종일 방에서 울면서 핸드폰만 봤어 너무 무서웠어 그냥 신은 내가 싫었나봐 나 진짜 행복했는데 진짜 너무 행복했는데 남들이 나보고 지랄해도 그냥 당당하게 다녔어 나는 잘못한게 없으니까 나만 아니면 되니까 근데 정신상태가 이따구니까 아무도 나한테 지랄안해도 피해망상 오져서 죽을 것 같더라 아프지도 않은데 결석하고 조퇴하고 별거아닌걸로 몇일동안 울고 사람들이 아무생각 없이 하는 그 한마디 한마디가 나한테 엄청 큰 상처였어 나는 아직도 그 애들이 나를 보면서 했던 귓속말이랑 눈빛들을 잊을 수가 없어 그날 엄청 울었어 근데 그 애들한테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어 나도 내 자신이 사람들이랑 같은 공간에 있는 거 조차 피해인 것 같았고 나도 내가 존나 싫거든 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 그냥 나는 까일만 하니까 나는 그런 취급 받아도 되는 사람이니까 근데 내가 도대체 뭘 잘못한거야? 신은 내가 그렇게 싫어? 왜 그랬어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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