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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8달 전
명절날 가족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큰고모한테 너네집은 자식이 둘이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딸딸아들 집안 둘째라 차별받고 막내남동생 더 좋아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들이 없어서 셋째까지 낳았다는 거 알고,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제가 그렇게 얻은 막내아들보다 더 예뻐보일리 없잖아요. 그런데 큰고모가 그런 말을 했다고 하니까 너무 서럽고 화가 나요. 제가 왜 큰고모한테 그런 말을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는 그걸 또 저한테 비꼬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자기도 크게 다르지 않게 생각한단 뜻이잖아요. 엄마가 오늘 지나가는 말로 니가 그런식으로 구는데 어떻게 ㅇㅇ이보다 이뻐보이냐 라고 하는데 되게 비참했어요. 단순히 나혼자 과몰입 해서 엄마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 동생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속으로는 정말 인정하기 싫었어요. 제가 그다지 쿨한 성격도 아니고 자존감도 바닥치는데다 부모한테 사랑받지 못한다는게 그리 기쁜 일은 아니잖아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불안해부러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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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cy37
8달 전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큰고모 되시는 분께서도 말이 심하셨네요...
vivalavidavi
8달 전
엄마가 마카님을 좋아하지 않는다기보단.. 큰고모에게 그런 열받는 말을 들어서 어머님이 자존심이 상하셨는데.. 마카님이 원인제공을 한거라며 화살을 돌리신거같네요..괜히. 부모 자식의 관계라지만 그냥 인간관계의 축소판인거 같아요.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이라도 가끔 싸울때 원망하는 말하고 서로 상처줄때 있잖아요, 그런것처럼 마카님에게 어머니깨서 말실수하신거같네요. 시간이 좀 많이 지나고 나면 아마 후회하실거에요. 더 말로 따지면 아마 어머니께선 당황해서 맘에도 없는소리를 더 하실테니까 어머니에게 몰아붙이는 말이나 따져묻는말 하진 마시구요, 어머니가 변할때까지 어느정도 맞춰주면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렇다고 절대 눈치보지는 마시구요..ㅠ 많이 힘들어하시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그런 상처가될만한 자극이 들어왔을때 자극을 너무 의심도없이 마음깊숙히 받아들이지마세요..ㅠㅠ 저사람이 왜 저런말을 했을지 저게 솔직한 말일지 한번더 생각해보고, 내가 저말에 휘둘릴필요가 있는지없는지 따져본다음에 받아들여야돼요ㅠㅠ 상처를 받더라도 그런과정을 거쳐서 받아야하구요 ㅠㅠ 너무 무조건적으로 하나하나 다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