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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행동은 느린데 성격은 급해요
제목그대로 행동은 참 느린데 성격이 급해요.. 원래 우유부단한 성격이기도 하고 머릿속에 생각도 많아서 집중한다해도 잘 안되는 등 제 행동 자체는 정말 느린 편인데.. 정작 남이 나한테 빨리빨리 피드백 해주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부정적으로 생각하고(조절이 안될정도로..), 그 사이를 못 기다리고 내가 뭘 잘못했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급격하게 무기력 해지거나 아니면 그거에 대한 반동심리로 오버하고 다닌다던지 둘 중 하나예요. 상대방이 괜찮다고 하더라도 상황은 똑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도둑놈 심보지만.. 저도 제 행동이 느린것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느리게 할때도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을 많이 느낍니다ㅠㅠ 이러고 싶지않은데.. 하면서 계속 자책하게 되네요. 이젠 뭐가 원래의 제 자신인지 모르겠어요. 이제 문제는 그렇게 상황파악 못하고 오버하고 다니는 거에서 많이 생겼죠.. 잔뜩 겁먹은채로 사과든 기타 쓸떼없는 말이든 우다다 쏟아대서 듣는 상대도 부담을 느낄뿐더러, 잘 지내다가도 이것때문에 거리를 두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어요. 제 의도가 아닌데도 몸이 멋대로 이러니 더 속상하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자신감이 떨어진 지금 똑같이 이러네요. 어찌보면 전에 제때 사과해야할 일을 무시하고 지나쳐서 이러나, 생각이 들어요. 자신감도 여기서 많이 떨어졌었죠.. 전에 친구한테 크게 잘못해서 사과를 해야될 상황이 있었는데 상황도 그렇고 혹시 제가 또 어설프게 건드렸다가 불난 집에 기름붓는 꼴이 될까봐 겁이 나서 오히려 모르는척 하고 다녔거든요. 어찌저찌 지내고는 있지만 지금도 한편으로는 불안함에 갇혀살고 있습니다. 오버같지만 3개월이 넘게 이러고 있는걸 보면 지금도 계속 미안해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젠 그 일보다 그 일을 수습하려 했었던 제 무리수들이 더 주위 사람들을 서운하게 만든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적으로 쓴 말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자신감도 크게 떨어졌고, 남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상황을 깊게 살펴보지 못하고 조급하게 판단을 내리는 제 버릇을 고치고 싶었어요. 남의 말도 참 안듣는 고집불통인 제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힘들다불안해강박우울괴로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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