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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다들 힘들다고 하니까 내 힘듦은 힘든 게 아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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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ang219
한 달 전
아니요,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사실 저도 머리로는 알면서 그렇게 느껴 아무한테도 힘들다는 말 한 마디 못하고 묻어두지만, 그런 제가 말해봤자 별 효과 없을지 몰라도 얘기해볼게요. 사람은 다 달라요. 같은 일을 겪어도 힘든 정도도 힘들어하는 방식도 다 달라요. 그런데 내가 얼마나 힘든지 다른 사람들은 느낄 수 없어요. 그저 내가 힘들면 힘든 거예요. 힘듦의 무게라는 거 다른 누가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작성자님이 힘들다 느끼면 힘든 거예요. 그러니 힘든 만큼...힘들어해도 돼요. 힘들다고 해도 돼요.
vivalavidavi
한 달 전
우리가 원해서 우리 의지로 태어난게 아니고 우리가 우리 의지로 환경을 선택해서 태어난게 아니다보니.. 사람들마다 환경이 다를수밖에 없고 이건 내 능력밖의 문제에요. 그러니까 인생은 내 길만 보고 사는게 맞죠. 어느 레벨까지 성공할 것인가 보다 내 위치에서 얼만큼 끌어올릴것인가 로 보는게 현명하다고들 하잖아요. 성공이나 행복도 이렇게 각자의 환경에 맞게 스스로 판단을 하는 게 맞는건데, 하물며 고통은 어떻겠어요. 각자에게 던져지는 객관적인 문제의 크기는 다를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내 인생이 중요한거 아닌가요..ㅠ 겉으로보기엔 내 옆사람이 들고있는 문제의 크기가 더 커보이는데, 사실 잘 들여다보면... 옆사람은 그 크기의 문제를 해결할수있는 상태이고, 나는 내 성격상 절대 극복할수없을거같은 문제를 맞딱뜨린 상황이라면, 내 고통이 훨씬 더 큰거지요. 문제의 크기가 객관적으로 니가 큰지 내가 큰지 따지는 건 별 의미가 없어요. 사람이 다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인격으로 태어나 똑같은 분야의 똑같은 역량을 가지고 자란게 아니잖아요. 내 기준에서 이 크기의 문제가 나에겐 버겁다 싶으면 마카님은 지금 힘드신거맞고요. 누구보다 고통스러운거맞아요. 그니까 마음 놓고 아파하세요. 마음놓고 하소연하고 마음놓고 도와달라고 하세요.
dj938
한 달 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누구에게나 아픔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