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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modo
한 달 전
50살 아저씨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5살이 되고 성별은 여자입니다. 갑작스럽게 이사도 가게되고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집안에 금전적인 문제,친구문제,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등등 여러 고민이생기면서 몇달동안은 우울증,대인공포증,사회 불안장애( 심리치료병원 진단결과) ,불면증 에 시달리며 우울한 한달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많이 고치려고 노력을 하기도 했고 방학이라서 집에만 있으니까 심적으로 불안한 곳도 없고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는 이혼하시기 전부터 바람을 피우셨습니다. 저에겐 그냥 친척이라고 소개시켰지만 친척이 아닌것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엄마한텐 비밀) 그런데 부모님이 이혼 후 이사를 했는데 집에서 그 아저씨랑 같이 살게 됬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여자들만 있는데 남자가있으니까 불편하고 같이 왜 사는지 물어도 대충얼버무리면서 대답을 피하는 엄마까지 너무 싫고 짜증이 났습니다. 저는 어짜피 독립도 못하는데 그냥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고 저도 이 상황을 회피하려고만 했습니다. 문제는 같이 사는 그 아저씨가 제 가슴을 만집니다. 처음에는 살짝 스치듯이 만져서 긴가민가 했는데 점점 의도적으로 만지는게 느껴지고 쿡쿡 찌르거나 스치듯이 계속 만집니다. 오늘은 제 가슴을 만지면서 “00이 웰케 가슴이 커졌어? 시집가야겠네, 남자친구 없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는 그걸 보고도 장난치는걸 보는것처럼 웃고 있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그놈이 그짓을할때 아무말도 못하고 얼어있었는데 아무말도 못한게 너무 화나고 서럽습니다. 제가 아빠한테 가정폭력을 오래 당해서 웬만하면 남자는 피하고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그아저씬 재미도 있고 어쨋든 여자만3명인데 남자가 있으니까 좀 든든하기도 했습니다. 어쨋든 그런짓을 당한지 한 일주일 정도 됬습니다. 하루에 두번씩 슬쩍슬쩍 만집니다. 엄마에게 뭐라고 말해도 또 대충얼버무리거나 별 얘기 안할겁니다. 항상 그래왔듯이요. 신고하기도 그렇고 어디가서 상담받는것도 보호자랑 같이 가야하니까.. 저도 이 상황에서 끝나면좋겠지만 가슴까지 만졌는데 나중에 무슨짓을 할줄알아요.. 지금도 자기 가족들 버리고 저희 가족한테 와서 살고있는데 더한짓을 못할까요. 딱히 신고하기도 그렇고..엄마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이럴때 제가 어린게 너무싫고 어려서 아무것도 못하는게 너무 싫어요 정말 어디든 도움을 청해도 도움받지도 못해서 저혼자 이대로는 못살겠어서 스스로 고치고 나아지려고 죽도록 연습하고 마음속으로 되세기고 그렇게 겨우 벗어났는데 저한테 왜 이런일이 생길까요? 남들도 다 그렇게 살고 저보다 어리고 저보다 더 힘든일 겪는 사람도 많겠지만 요즘 종종 드는 생각이 아직 15살인데 이렇게 힘들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일이 생기면 저는 버틸자신이 없을것같아서 자꾸 자살생각도 나요. 저한테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네요..
짜증나불만이야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트라우마걱정돼지루해부끄러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전문상담 추천 3개, 공감 6개, 댓글 6개
dd2445
한 달 전
아저씨의 행동은 엄현히 성추행이에여 여성긴급전화 1366에 전화해보세요 지금도 그런데 나중엔 더 심해질꺼에요 제가 보기엔 어릴때부터 성추행하며 부끄러운 이야기여서 아무데도 말 못하게 하고 나중엔 성폭력으로 번지는 아주 악질 현성추행범이네요 가족 관계여도 아주 ㅈ같은데 저런 쓰뢔기는 아주 거세를 해버려야지 정신을 차리지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으면 그동안의 수치심이 엄청난것 같아요 자살 생각하지 말아요 내가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고의적으로 의도적으로 한 사람이 부끄러워야할 사람이고 처벌해야죠 이대로 죽기엔 너무 억울하잖아요 그 놈 한놈 때문에 인생까지 져버리지 말아요 그치지 않는 비는 없어요 그러니 힘내고 당당히 싸우세요
kim1tae1whan
한 달 전
@dd2445 글에 동의합니다 신고하세요
kikii
한 달 전
@dd2445 저도동의해요 엄마눈치보지마세요 절대로 님이그렇게 당하는데 보호는커녕 모른척한다구여? 가해자나다름없습니다 조금잔인한말이지만 인생은 혼자고 자신을지킬수있는건자기뿐입니다 지금가족도날못보호해주는데누굴믿겠어 싶겠지만 곁에있는 사람이 내삶의 가장 큰 해악일수도있습니다 정에호소하는 표정 말로 어찌저찌 날 폭력상황에 노출시킨다면 결코 좋은사람이 아닙니다 신고하세요 자신을지켜주세요 응원할게요 도와주는이가분명있을것이고 님이겪는일은당연하지하않고 벗어날수있을겁니다 누가뭐라해도 님이우선입니다
soft8
한 달 전
다음엔 단호하게 거절하시고 의사표현을 하세요. 어딜 만지시냐고 기분나쁘다고 하세요. 손을 뿌리치거나 때리셔도 되요. 스스로 어리다고 생각할 필요없어요. 어려도 내몸은 내것이고 누구에게도 침해받지 않아야할 권리가 있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어리니 어른들 말은 들어야되. 어른들에게는 예의바르게 해야되기 때문에 부당한것도 거절하면 안되 그런생각은 버리세요. 기분이 나빴다면 나쁘다는것을 꼭 말해야해요. 흐지부지 그냥 넘어가선 안되요. 단호하게 꼭 말하세요. 엄마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데 스스로를 지켜야죠. 기분이 나쁜데도 계속 당하고 있으면 자기 자아가 다쳐요. 그렇게 되기전에 꼭 거절 의사를 표현하세요.
wearetheone
한 달 전
절대 믿지마시고 강경하게 대응하세요 짐승만도 못한사람이네요 진짜 명심하세요 더 큰일나기 전에 차라리 맞는 한이 있어도 밀쳐버리거나 나가버리세요
DOCTORheon
19일 전
어머니가 옆에서 보고만 계신 것도 방관죄에 해당돠네요 그거 신고하시면 아동 성범죄로 처리됩니다 용기내서 신고해 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 그럴거고 앞으로 계속 힘들거에요 그리고 쓰니님 말고 다른 희생자들이 나올 수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