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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비공개
24일 전
정말 소중한 사람과 연락이 끊겼어요. 물론 제 잘못으로요. 너무 제 식대로 생각을 하고 댓글을 달았고 그 사람은 그게 막말이였다며 다그쳤어요. 근데 제가 몇년간 지닌 정말 안좋은 버릇이 한가지 있는데 화가 나면 연락을 끊으려고 해요. 그럼 연락하지말던가, 인연끊자던가, 헤어지자고해요. 그냥 화가 나면 그렇게 내질러버리고 100이면 100 다 후회해요. 그렇게 잃은 사람이 많아요. 제가 상대를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걸까요?? 정말 소중한 사람인데 그렇게 저와 잘맞는 사람은 이성, 동성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어요. 그래서 평생을 함께 지내고 싶었던 사람인데 같이 해온 추억도 많은데 제가 다 망가트려버렸어요. 그런 직후부터 후회도 많이했고 꿈에도 나올정도로 진짜 많이 괴로워요. 한동안은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한거처럼 가슴이 쓰리고 많이 아팠어요. 시간이 지나 잊자 잊자 하다보니 조금은 괜찮아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흔적이나 사진들을 보면 괴롭고 마음이 아파요.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도 돼요. 하지만 제가 잘못한거니 제가 다시 연락하는것도 맞지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변명을 했지만 벌써 상대방은 믿음이 깨졌고 평생 함께할 친구이자 동반자인데 그런말을 하면 어떻게 오래동안 볼 수 있겠느냐며 떠나갔어요. 맞는말이라 제가 잘못한거라 할 수 있는말이 없었어요. 제가 다시 연락이라도 하게 될까봐 연락처도 다 지웠어요. 그래서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어요. 오히려 잘된거긴하지만 진짜 힘들어요. 왜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한테도 이렇게 대하게 되는걸까요? 왜 욱하면 화를 참지못하고 내질러버리는걸까요? 분노조절장애인가요? 고치고 싶고 그 분도 다시 붙잡고싶어요. 그런데 일도 너무 오래 됐고 분명 제가 필요없을거예요. 주변에서 항상 사랑을 받고 좋은 사람이니까 저 따위는 필요하지도 않을거예요.
우울해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1개, 댓글 1개
Kirklin
24일 전
그렇게 살 팔자려니 하며 받아들이고 그렇게 계속 사세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란 말도 있지만, 감정에 휘둘려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게 사람이긴 한가요? 쓴소리 한 번 해드릴테니 뇌리에 새겨두시고 고치세요. 본인 잘못이 뭔지 잘 알고있는데 안 고치는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