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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비공개
한 달 전
맞는 말을 해도 지금의 나한테 그게 어렵다고 내가 말하잖아 넌 내가 아니잖아. 말하면 죽을 것같다고 죽을 위기에서 말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네가 그렇게 용감해? 그럼 죽어봐 왜 나한테 그래 네 기준으로만 생각하지마 죽을 것 같다는게 추상적인 비유가 아니야 말 그대로 날 찢어 죽일 것 같은데 내가 어떻게 하냐고 말은 쉽지 네가 나야? 너하고 난 달라 주제넘게 말하지마 네가 너무 싫어 네가 말한 그걸 하려면 난 주머니에 칼을 넣고 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시작할 용기가 없어 그게 옳아? 말이 끝나고 싱황에 따라 날 찌를지 상대를 찌를지 아무도 안 찌를지 선택해야 하니까 그냥 나 정신 병원에 넣어 주면 안돼? 바깥 일은 좋게만 전해줘 나 너무 나약해서 이렇게 못 살겠어 나 도망칠래 나 병원에서 좋게만 일이 풀리고 있다는 거짓말만 들으면서 살래 나 이렇게 못 살아 죽여줘 아무것도 못 가지고 죽어도 좋아 내가 죽고 남은 거 원수가 다 가져간대도 좋아 나 그냥 죽게 해줘 나에게 내가 멍청이에 겁쟁이라 미안해 그 같은 사람에겐 단 하나도 미안하지 않아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유서나 남기고 조용히 죽는 것과 그를 죽이고 나도 죽는 것. 둘 중 하나. 그냥 둘 중 하나가 죽으면 다 해결될텐데 모든 것이 문제없이 돌아갈텐데 그를 죽이는 게 어렵다면 내가 죽으면 되지 않을까 아니면 같이 죽을까 그 누구 하나 때문에 힘든 사람이 많아 내가 그랑 같이 죽으면 고마워해줄 사람이 몇 명은 있을 거야 내가 죽은 것에 슬퍼해줄 사람은 몇 명일까 내가 죽은 걸 이해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 난 밝고 긍정적이고 계획적으로 하는 건 잘 못하지만 시킨 일은 열심히 하고 친구도 있고 놀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는 평범하고 행복한 애잖아. 남들이 생각하는 평범에 행운을 좀 많이 섞은 듯한 애 아냐?
답답해무기력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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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11
한 달 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