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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puding0426
한 달 전
우울하다 말할 수가 없어요.
요새 계속 우울함을 느끼고 있어요. 원인은 모르겠어요. 제가 생각해도 객관적으로 요새 제 삶은 그리 나쁘지 않아요. 오늘도 친구와 잘 놀고, 쇼핑도 했거든요. 특별히 나쁜 일은 없어요. 그런데도 요새 계속 밤마다 우울해지는데, 이걸 누구에게 말하기도 민망해요. 엄살처럼 느껴질까봐. 세상 사람 누구나 다 힘들다고 하잖아요. 저는 그게 위로로 느껴지지가 않아요. 내 고민이나 그것도 결국 아무것도 아닌 걸로 치부되는 거 같아서요. 그래서 내 힘든 이 마음이 나만 버티지 못하는 엄살로 느껴질 거 같아서요. 예전에 이런 우울감이 더 심하게 왔었어서 상담을 요청한 적이 있어요. 검사를 했었는데, 그때 당시 선생님 말로는 검사 결과로는 제 우울증 지수가 높지 않았대요. 그래서 온 게 의아했다고? 하는 식으로 말했어요. 그때 선생님은 어떤 악의도 없었고, 검사결과를 전달해야했으니 덧붙인건데 저는 그 말이 무서웠어요. 내 증상은 별 게 아닌데 나 혼자 호들갑 떤 건 아닌가 싶어서. 차라리 엄청난 불행이 온다면 남들도 내가 힘들다는 걸 알텐데. 이런 우울이 찾아올 때마다 어떻게 버텨야 할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그냥 어렵네요. 남들에게 말하기도 그렇잖아요. 정말 아무 일도 없었는데.
답답해우울어지러움괴로워공허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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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candy
한 달 전
소확행을 하나씩 찾아보시는게 어때요?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한 일이요. 저는 차타고 갈때 이어폰끼고 노래듣는게 확실하게 행복한거같아요.
young1young1
한 달 전
남들이 아니라고해서 내가아픈게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잖아요 본인이 힘들고 우울한데 왜 남하고 비교해요 본인이 본인을 제일토닥여줘야지 왜 남들눈치봐요~~ 보이는상처보다 안보이는상처가 남들에게 이해받기도 치료받기도 힘들죠 그래도 나만큼은 내편이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