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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비공개
한 달 전
결혼해서 남편에게 바라는 것 보다는 이것만큼은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불쌍하다는 말. 저를 보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불쌍한 년","참 불쌍하다" 이런 말을 듣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서운하거나 서러운 감정 보다는 난 가진건 없지만 자꾸 불쌍하다고, 게다가 제가 듣기 싫다고 해도 "불쌍하니까 불쌍하다고 하지" 이러면서 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 너무 싫었습니다. 몇차례 얘기했습니다. 제발 그 말은 듣기 불편하니까 안했음 좋겠다고. 그 뿐만이 아니라 항상 저의 요구를 잊어버리거나 본인욕구대로 행동하는 모습에 지쳤습니다. 감정이 쌓여서 또 불쌍하다는 말에 이번엔 제가 랩수준의 쌍욕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듣기 좋냐고. 남편은 자기가 얘기하는거랑 내가 욕하는거는 다른거고 이런 여자랑은 못살겠다고 합니다.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하루하루 자존감이 깎여 지하층 터파기까지 진행하면 하염없이 추락하는 나를 이제부터는 나 스스로 지키려합니다.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화나답답해불안불면괴로워공허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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