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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가족
gyutaemun015
4달 전
가족 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저는 22살 대학생인데도 가족관계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아빠는 감정을 예측할 수가 없는데다 욱하는 성격이고, 말투는 지시적이고 명령적이고,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면서 제가 못알아들으면 화내기 일쑤고, 별것도 아닌 거에 트집이나 잡고 시비나 걸어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아빠의 성격 때문에 집에 아*** 들어올때 마다 불안하고, 아빠하고 어디를 못 가겠습니다.회사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풀고 있는 느낌입니다. 동생은 이제 중학생이 다 되어 가는데 제 말도 안듣고, 제가 뭔 말만 걸면 짜증내기 일쑵니다. 제가 동생이 말 안들으면 아*** 화낼까봐 저도 불안해합니다. 이런 가족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
불만이야트라우마걱정돼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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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happyday 리스너
3달 전
저는... 지금은 아빠랑 떨어져 살지만(이혼하셨어요) 같이 살 때는 그런 부분이 힘들었어요. 동생이 못하면 내 탓, 잘못해도 내 문제, 심지어 길 가다가 다친 것도 동생을 잘 봤으면 그런 일이 생겼겠냐며...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종종 있어요. 그래서 항상 긴장하고 동생이 걱정되고 저도 제 마음대로 하기가 힘든데 가족이라 해도 다 제 뜻대로 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ㅠㅠ 근데 그런 논리로 저를 누르고 조종하면서 말을 잘 듣게끔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아빠라는 사람이요! 밖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집에 와서 화풀이 하는 사람. 집에 어떤 일이 생기면 별 트집을 다 잡아서라도 무조건 내 탓이라고 말하는 사람. 저는 아빠랑 있으면 늘 숨막히고 답답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좀... 힘드네요! 사담이 너무 길었죠ㅠㅠㅠ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서툰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것도요!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어서... 이렇게 댓글을 남겨봅니다! 그동안 정말...! 공유해주신 부분만큼만 제가 알지만, 제가 모르는 수많은 날들. 그 속에서 버텨내주셔서 살아내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 언제든 이 곳을 찾아주세요! 늘 귀 기울여 들을 준비하고 있을게요💛 혹 제 표현이 실례가 된다면... 말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