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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7uzz9099
한 달 전
정말 미친듯이 친했던 친구에게 마음이 멀어져 고민입니다. 속마음 다 터 놓던 친구였는데 , 그 친구가 저에게 가지고 있던 건 자격지심과 자존심지키기였다는 걸 깨달은 순간 그어떤 마음의 교류도 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그 친구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기위해 저도 모르게 제자신을 낮추고 있었고 ,걔 역시도 훈계질하느라 바빴죠 그땐 이게 맞는건줄 알았지 이젠 나도 틀리고 너도 틀렸다는 걸 알아요. 그애가 불행할땐 남의 일상이 다 좋아보이고 부러워서 상대방 자존감 낮추기 바빴고 이젠 좀 살만하니까 자기자랑 엄청 늘어놓으면서 만족해해요. 자랑도 적당히 해야지 솔직히 별거 아닌것도 다 자랑처럼 느껴져서 짜증나요 그 친구의 이런 면을 몰랐을 땐 콩깍지 낀 것처럼 마냥 좋았는데 이제 저는 걔 심보에 거슬리지 않게 눈치보고 힘들 것 같아요. 서서히 연락줄이는 저에게 자꾸 연락오고 못된 자신을 안다고 이젠 달라질거라고 편지까지 써서 선물과 가져다주는 이 친구에게 ,, 저는 이미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요 어쩌면 좋을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힘들다속상해답답해우울해실망이야괴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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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na
한 달 전
저랑 같으시네요. 저는 10년 가까이 같이 지내던 친구가 저를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그 친구에 대해 정이 뚝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혐오감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락을 아예 안 해서 멀어지려고 하는 중이고 멀어지는 중입니다. 마카님도 상상이상으로 스트레스 받고 계시지 않나요? 친구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과 오래 만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ㅠ 그리고 많이 힘드실텐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happy111
한 달 전
님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그 친구가 소중한 친구인지를 그럼 답나오지 않나요? 사람 성격 바뀌는데 몇년 걸려요 그래서 헤어진 연인 다시 만나지 말라 그러잖아요 같은 이유로 헤어진다구
글쓴이
한 달 전
@happy111 소중해서 문제입니다. 적지만 깊은 친구들 중 한명이거든요 ㅠㅠ 상처주긴 싫고 적당히 거리유지하고 싶은데 , 정말 가깝게 지낸 친구라 '적당히'라는게 참 이기적인것 같아요 😌
글쓴이
한 달 전
@purna 별거 아닌것 같아보여도 정말 힘든거 아시죠 ㅜㅜ 위로의 말씀 감사해요 ㅎㅎ힘이 되네요 !!
purna
한 달 전
힘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많이 고민되시고 힘드실텐데 응원할게요*^^*
krk22
한 달 전
자기가 급해지니까 님을 다시 자기 곁에 두기 위한 사탕발림일뿐입니다. 지금 차라리 싸우고 연락안하게 됐을 때 아예 끊어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더 길게 알고 지내봐야 님이 받는 상처는 더 커질 거 같아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표독해질 수 있거든요. 정말 친한 친구라면 수평적인 관계여야지 한쪽이 낮고 다른 한쪽은 높을 수가 없어요. 진정한 친구는 지적질이 아니라 배려와 칭찬을 해준답니다. 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친구는 그렇게 타고난 사람이라 절대 바뀌지 않아요. 그냥 절교하시고 마음 잘 통하는 다른 친구분을 사귀시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그리고 더이상 속깊은 얘기 그 친구한테 하시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나중에 이런 얘기한 거 전부 약점으로 들고 와서 아마 주변에 다 얘기하고 다닐 가능성 무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