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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num11235
한 달 전
어색해진 동생과 이제 손절할까요?
요즈음 친하던 사촌동생과 어색해져서 이제 관계를 끊을까 생각중이네요. 지난주에 애가 원래 자기 할머니집만 들렸다가 집에 가려 했다는데 저를 찾아왔더군요.(애 할머니랑 제가 같은 동네 살아서요) 동생이 이젠 맨날 제가 피곤해할 이야기, 예를 들면 이제는 제가 관심 없어하는 또다른 사촌동생 이야기, 자기 친구나 군대 동기의 학벌, 대학 서열, 어떤 직업이 돈을 잘버느냐, 전역후 나의 미래 같은 이야기만 만나면 하더군요. 아님 중대장이 가지고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 자서전이나....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면 유튜브나 야동만 보거나, 아님 게임만 하더랍니다. 두번 애 집에 놀러갔을 적에도 그러는 모습을 보이니 좀 너무하더군요. 제가 게임 안하는 게 있지만은.... 지난번에는 말다툼도 했어요. 저 위에 말한 지겨운 주제로만 이야기하기에 넌 머리가 얼마나 좋냐? 고 이야기했다가 동생 왈 "형이 내가 어떻게될지 어떻게 알아? ***같이 말하네."라 해서 전화로 말다툼할 뻔했어요. 아님 지난주 일요일에 애 만났을 적엔 원래 저도 애 안보려다 마음이 바뀌어 애 만나니 어색하더군요. 할 이야기도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보다도 없고, 제가 이야기하면 유튜브나 야동이나 기숙사 방서 보고...저녁 먹을 땐 밥값은 서로 따로 계산하자고 하다가 동생이 자기 아버지 신용카드 꺼내 보여줄 땐 언제고 "형 내가 여기까지 왔으니 형이 내 밥값까지 계산해 줘."라 하니 응?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에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제가 밥값 냈다고 애가 사줬다지만 먹어도 먹는 거 같지 않더라고요. 요즈음은 예전같지도 않고 점점 어색해져만 가니 한번 그냥 전화받은 거 안 받았네요. 진로 고민으로도 머리가 너무 아픈데 간혹 이놈의 피곤한 이야기 들어주기도 피곤합니다. 그냥 연락을 줄여가며 끊는게 나을까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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