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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한 달 전
전여친과의 관계가 힘듭니다
저는 27살이고 1년 반 정도 사귄 6살 연하이고 장거리 연애 중인 여자친구와 3달 전에 헤어졌습니다. 싸운적도 거의 없고 취향도 맞아서 잘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이 요즘 저를 만나는걸 귀찮아하는게 미안하다는 얘기로 시작했습니다. 통화하는 도중에 지금까지 연애 중 저와의 연애가 가장 길었고 저희가 너무 잘맞기 때문에 이대로가면 결혼이든 뭐든 저랑 하게 될거 같은데, 본인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을 경험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나이차이도 무시하기는 어려웠다며 한달정도 연락을 끊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틀 뒤에 전화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그런 이유라면 기다려줄테니 경험할만큼 해보고 돌아오라고, 그 동안 친구로 지내자고 얘기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와 친구로 남은채로 연락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힘들었습니다. 연애할때와 다르게 연락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거든요. 연락을 잘 하다가도 갑자기 사라져서 다음날 오는 일도 많았고 아예 연락을 보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힘들었지만 아침 일찍 먼저 연락이 오거나 여자친구가 가끔 제가 좋아하는걸 찍어서 먼저 보내주거나, 좋아하는 아이돌 얘기를 나누거나, 영화 추천 등을 해주는 것을 보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잠깐 방황할 뿐이라고. 넌지시 저와의 추억을 얘기하거나, 제가 사는 지역쪽으로 오고싶어하는 마음도 내비치는거 같아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정도를 보낸 상태에서, 본인이 만나는 남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알아야할거 같아서 연락을 했답니다. 저와의 나이차를 문제삼았던거 치고는 저보다 2살밖에 어리지 않았다는 점이 의아했지만 저와는 정 반대의 사람인거 같았습니다. 저는 상대방이 미련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하고 하루 뒤에, 헤어진 뒤 처음으로 전화가 와서 새 남자친구와 관계가 위태롭다는 말을 했습니다. 본인이 실수한 부분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많이 화난거 같고, 곧 헤어질거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실제로도 이틀 뒤에 헤어지기도 했구요. 헤어진 후에는 저와 연락하는 빈도가 크게 올라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잘때까지 끊기는 일 없이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마침 4주 훈련소를 다녀와야하는 상황이어서 여자친구가 저에게 훈련소 가기전에 약속없으면 주말에 밥이나 먹자는 얘기를 꺼냈고 저는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일요일 오후에 만나서 미술관 구경 후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는 기다리겠다고 한 입장이라 제 호감을 드러냈고, 여자친구는 아직 안된다고 거절하는 상황이긴 했으나, 서로 어색함도 없었고 예전처럼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후 였습니다. 거리 관계상 버스를 타려면 제가 8시쯤 출발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기차를 타고 가도 되니까 좀 더 늦게까지 보면 안되겠냐고 제가 말을 꺼냈고, 그 말을 들은 여자친구는 그럼 자고 가라고 얘기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저만 자고 아침에 내려가라는 얘기인줄 알았으나, 같이 모텔을 잡았고 그날 잠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더 놀고 싶으니 1년 정도만 시간을 더 달라면서 재결합은 하지 않았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 때문에 제가 먼저 나서면서 화요일에 다시 만날 약속을 했고 화요일에도 만나서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후 훈련소 갈 때까지는 전화통화도 많이 하고 훈련소 입소 직전에도 통화를 하며, 훈련소 다녀온 이후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훈련소에 있는 동안에 주말 전화는 모두 그 친구를 위해 사용했고, 매일매일 편지도 써서 19편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여자친구는 인터넷 편지를 초반에 2통 작성해주었고 그 뒤로는 없었습니다. 시험기간이라서 아침 6시에 잘때도 있다는 말에 뭐라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인터넷 편지를 통해 나와서 같이 놀자는 얘기도 나누었고 만날 약속까지 잡을 수 있었습니다. 수료한 후에도 입소 직전과 마찬가지로 연락이 잘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침인사는 당연하게 여겨졌고 여자친구가 도서관 다녀올때, 알바갈때 저랑 전화통화도 자주했구요. 새해에는 같이 새해 바다를 보러가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 그 친구가 스페인어 공부가 하고싶다며 저에게 같이 하자고 하여 인터넷 강의를 같이 신청하기도 했고, 새로 산 아이패드를 뜯을때 저와 영상통화하며 같이 뜯기도 하는등 훈련소 다녀오기전과 마찬가지로 아주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날짜를 잡지는 않았지만 같이 인터넷에서 물건을 주문하며 다음에 만나서 주겠다는 얘기도 했거든요. 그러나 2주전 통화를 마지막으로 통화하는 일이 없어졌고, 느낌 탓인지 연락하는 빈도도 차츰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틀 전에는 본인은 앞으로 저랑 연애할거라는 확신이 없다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애초에 제가 기다리겠다고 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기다리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친구도 알겠다고 하여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하루 종일 연락이 한번 밖에 오지 않았고, 제가 보낸 연락도 읽지 않고 있습니다. 핸드폰을 보고 있다는 것은 인스타를 통해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읽지 않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물론 정답은 지금이라도 연락을 끊고 저를 챙기는거겠지만, 그 친구의 의중도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먼저 연락을 끊자고 말할 용기도 없고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바빠서 연락을 못받은건데 저 혼자 괜히 안좋은 생각하는 걸수도 있구요.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다보니까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물론 그 친구랑 연락하는 동안은 아주 행복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 너무 힘듭니다. 헤어진 직후에, 의도했든 아니든 연락이 아주 안되었던 적이 있고, 그 뒤에 남자가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인지 불안한 마음도 커지구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 이친구를 잊지 못하였고, 딱히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전혀 들지 않습니다. 제 첫 연애후 어떤 사람에게도 연애감정을 못느끼고, 짝사랑조차 하지 않다가 7년만에 시작한 연애였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에게 다시 연애감정을 갖는건 그만큼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일 뿐이지만, 이 친구도 저에게 호감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친구의 마음은 제 정도는 아닌거 같아서 저는 마음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행동은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불안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답답해걱정돼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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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65775
한 달 전
8일전 글이라 댓글을 확인하실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경험자로서 이야기 드릴께요.. 지금 전 여자친구분과 글쓴이분은 절대 정상적이지 않은 관계에요.. 지금 당장 멈추셔야 합니다. 저도 7년 사귄 전남자친구가 저보다 3살 연하였어요.. 전남친은 제가 첫연애였죠.. 수시로 다른 여자들이 궁금하다는 핑계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래놓곤 몇달있다 다시 돌아오거나 글쓴이 전 여자친구분처럼 계속 연락도 유지하고 가끔 만나기도하고.. 중간에 몇 번은 재결합도 했었지만 마지막 1년 가량은 재결합없이 친구 비슷한 사이로 서로 곁에 남아있었어요.. 저는 전 남자친구가 저에 대한 마음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어요.. 지금 글쓴이분처럼요.. 근데 아니였어요.. 마지막으로 정말 헤어지던 날.. 저한테 연락해서 이야기 하길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 지금 여자친구한테 예의가 아닌 것 같으니 앞으로 연락하지 말아달라 하더라구요.. 그 말을 하기 한달전쯤에도 전 남자친구는 저랑 데이트를 했었어요 스킨쉽도 물론 했었구요.. 제가 놀이공원이 가고 싶다고 다음에 에버랜드에 가자고 했었어요 그 때 전 남자친구는 나중에 봐서 가자고 이야기했고 전 엄청 설레했었죠.. 근데 그 후 한달동안 연락이 정말 뜸했거든요.. 며칠에 한번정도..? 저랑 만나고 있던 사이에도 여자랑 썸을 타던 중이였고 저와 그 여자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다가 결국 다른 여잘 선택한거에요 저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하곤.. 며칠 뒤 카톡 프사가 새로운 여자친구랑 에버랜드에서 같이 찍은 사진으로 바뀌어있더라구요.. 정말 많이 울었어요.. 정말 많이 힘들어했구요.. 다신 사람을 믿지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너무 미련한 것 같고.. 산송장처럼 1년을 버텨냈을 쯤에 전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왔어요 하는 말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지금 여자친구가 돈을 너무 많이 쓰게 한다 너 만났을땐 안그랬는데 먹는 것도 돼지 같이 많이 쳐먹고 날 기사취급한다.. 역시 너만한 여자는 없는 것 같다 남자친구가 없다면 결혼은 너랑 해주겠다.. 정말로 너랑 해주겠다..라고 이야기했어요.. 글쓴이 전여자친구분도 그렇고 제 전 남자친구도 그렇고.. 우리를 호구로만 보는거에요 외롭고 아쉬울 때만 찾는 호구요 정신 차리고 현명한 판단 하셔야 해요 시간이 길어질수록 완전히 끝났을 때 받을 충격이 더 커져요... 지금 당장은 마음 정리하는게 힘들거라는거 아주 잘 알아요 그치만 힘내셔야 해요 더이상 이용 당하지 마세요 전 여자친구분은 이미 글쓴이분께 마음이 없습니다. 마음이 있다면 지금처럼 행동할리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