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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RiRin06
한 달 전
우울하면서도 이 우울을 어떻게 표현할 수 없게 됫어요. 어쩌면 나의 이 우울은 그냥 아무것도 아니였던건 아닐까?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던거 아닐까.. 나는 아주 아주.. 아주 작은 우울을 너무 크게 받아들이고 너무 극에 달았던건 아닐까. 이걸 핑계로 삼았던건, 또 그걸 무기로 여겼던건 아닐까. 나보다 더 한 사람도 많을거고, 나는 그저 아무것도 아닌거에 오버했던건 아닐까. 그런거라면 나는 정말 이때까지 다 장난으로 살았던걸까. 나의 이 모든 감정들이, 다 장난이였던건가? 아니면.. 정말 극에 달았던 사람들만 본건가? 난 그저 경고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극에 달았던걸까. 이게 장난이라면, 나는 왜 그렇게 아프고 힘들고 울었던 거지. 나도 나를 최면걸었던건 아닐까. 내가 이상한건지, 정말 내가 이상한건지.. 아님 다른 누군가 이상한건지.. 나는 왜 아무것도 판단내릴수 없는걸까. 결국 나를 탓하고, 다 내가 이상한거라고. 내가 이상한거라고 하자고. - 어제 붙임머리를 하러 갔어요. 사실 나도 이게 왜 하고 싶었는지 묻는다면 잘 모르겠어요. 그냥 나자신도 혼란스러웠나봐요. 머리 길땐 긴게 어울린다고 짜르지 말라더니, 숏컷으로 짜르고 또 붙임머리를 한다고 하면 짧은머리도 잘 어울린다고, 긴것보다 짧은게 더 잘어울린다며 나에게 혼란을 주더라구요. 나도 그 비싼 돈주고,.. 짧은것도 어울리고 이쁘다고 하면 굳이 비싼돈 주고.. 할 필요 없는거 아닌가? 하면서도 다른 친구한명도 하고싶으면 해야지- 너 긴머리 오랜만에 한번 보자며,. 짧은머리 일수록 편한건 편한거고, 눈치보이는것..? 뭐가 눈치 보였지.... 치마은 결코 못 입겠더라구요. 전엔 바지보다 치마가 더 많았던 나에게 짧은머리와 어울릴 옷이 없더라구요. 내가 뭐, 마른것도 아니고. 옷 스타일도 짧은 이 머리완 어울리지 않았고. 제일 큰 문제는... 최근에 남자인 친구..? 내 친구가 아닌 친구의 친구가 남자였는데.. 그것때문인가.. 나 스스로도 알고 있었는데, 역시나 그런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좋을리는 당연히 없고, 내가 걔마음에 들어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머리 짜를때부터 조금은 신경썻었던 부분이 아니였나- 싶었어요. 그리고 정말 나를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이 조금은 있었어요. 키도 작고 얼굴이 뭐 남자같이 생긴것도 아니고 ... 헷갈리나....?? 그래도 머리하나 붙였다고, 자존감..?이 좀 올라간 느낌? 그냥 이제 신경안쓰고 치마입고 다닌다는게 , 내 스타일의 옷들을 한동안 못 입었었는데, 아마 그래서 붙임머리를 한게 아닐까. 싶어요. 처음에는 또 어색하더라구요. 2년전 겨울..? 18년 겨울에 숏컷으로 짜르고 .. 단발에서 작년에 또 짜르고...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동안 너무 짧은 머리로 잇어서 그런건지... 뭔가 나는 여잔데,.. 여장한 느낌..? 그런 이상한.. 오묘한 느낌... 그런데도 나는 왜 놀러안가고 집에만 있지.. 이상하게 술이 자꾸 먹고싶은 느낌? 아마 술은 핑계고 친구랑 놀고싶은건 아닐까. 술을 좋아하는것도 아마 내 몸을 악화시키는것에서 좋아하는것 같아요. 나는 이상하게 내가 아프면 좋은..... 그런 이상한 ..느낌. 이러니까 나 정말 이상하다. 햏,.. 나 이상한거 맞는데.. 자꾸 이상한거 부정하지마,나야. 결코 내 주변에도 멀쩡한 사람 하나 없는것 같아요. 아, 이러면 안돼는건가..?? 그런데 정말... 안이상한건 아닌데... 아마 친구끼리 이러는걸도 남이보면 충격먹을까? 아니면 다른 사람도 이러는 사람이 있을까. 뭐 이렇다.말 할 순 없지만, 장난으로 말하면서도 진심으로 받아들인다면 아무렇지 않게 행동할수 있는. 나도 참 많이 , 많이. 정말 많이 이상해. 나는 도대체 어쩌길 바라는거지. ...... 나는 뭐지..? 오늘 되게 주말같은.. 수요일같다- 했는데, 주말도 아니고 수요일도 아니네. 화요일이구나. 요즘 잠도 잘 못자고.... 하는건 없고.. 생각해보면 할 것들이 이-만큼 있는것 같은데. 막 눈 돌아갈것 같아. 머리가 돌아갈것 같아. 나를 누군가에게 맡긴다..? 나도 좀 내 안 누군가에게 맡기고 싶어. 말도 안돼는 소리... 월요일부터- 하던게 화요일부터- .... 아 오늘 수요일 아니랬지. 오늘도 포기인건가..? 다음주.? 나도 설 끝나고 부터..?? ...... 무척 나가고 싶다. 만날 사람도 없고 할것도 없네. 아니, 나가기 싫은건가. 이래서 나도 나한테 너무 ... 혼란스러워---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2개
sjsj1010
한 달 전
나가기 싫을 때면 혼술파티는 어때요!
sjsj1010
한 달 전
전 내일 혼술파티를 거하게 할겁니다...그냥 날이 좋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