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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나의 이야기
비공개
한 달 전
나는 한번도 친구들에게 내 진짜 모습을 보인 적이 없어. 친구들한테 화나는 일이 있어도 말할까 말까 하다가 그 친구가 나를 멀리할까봐 화나도 꾹 참았고, 친구가 나한테 뭐라고 했을때 반박하면 더 큰 일이 생길까봐 내가 잘못한게 없다고 느껴도 먼저 사과하고, 항상 밝은 모습인 척 했고, 남들이 내 외모를 가지고 놀려도 쿨한척, 신경 안쓰는 척. 남들에게 항상 밝은 아이, 친구가 많은 아이, 싸우지 않는 아이, 배려심 많고 착한 아이, 잘 웃는 아이로 보이려고 노력했어. 근데, 요즘은 그렇게 거짓으로 행동할때마다 너무 힘들어지더라. 그래서 한번 친구에게 화를 내보려 했어. 카톡으로 친구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친구가 나한테 서운하다고 얘기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마음을 다잡았지. 나는 "내가 너한테 잘못한게 뭔데?"라고 보내려고 했어. 근데 너무 무섭더라.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한테 나에 대해 안 좋게 말할 거 같은 거야. 결국 나는 "아..미안.."이렇게 보내고 말았지 내 진짜 모습은 그게 아닌데. 내 진짜 모습은 어두운 아이, 소심한 아이, 상처덩어리, 잘 우는 아이, 잘 삐지는 아이, 마음 약한 아이, 질투 많은 아이, 답답한 아이인데. 계속 나를 가둬가며 거짓말로 벽을 만들긴 싫어. 하지만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면 죽을 것 같아. 만약 내가 진짜 내 모습은 그게 아니라는걸 말하면 나는 어떻게 될까? 비난받고 왕따가 될까? 친구들이 떠나갈까? 실망할까? 나를 믿어주는 친구가 한 명은 있을까? 무서워. 거짓말로 쌓은 벽을 허물고 새 벽을 만들 자신이 없어. 나는 원래 그런 애니까. 나는 오늘도 거짓말로 한칸, 한칸 벽을 쌓아가며 벽 안에서 조용히 울고 있어. 나 어떡하지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답답해우울어지러움실망이야우울해스트레스공허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외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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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p10
한 달 전
왕따로 다섯 달 살아봤습니다 .. 언젠간 웃으며 추억할 날이 오겠지 하면서 버텼는데 요즘엔 그때의 저가 귀엽기만 하네요 사람을 다 믿을 필요는 없어요 당신을 사람들이 다 좋아할 수도 없구요 ! 유튜브에 싫어요가 꼭 있는 것처럼요 ㅎㅎ 그냥 지금 당신의 그대로처럼 살아가세요 그게 답이에요 누군가 욕을해서 절망적일때도 언젠간 툴툴털며 일어나세요 !
글쓴이
한 달 전
@pppp1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