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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g8230
한 달 전
저는 인간으로 태어낫지만 사람이 아닙니다 살지 말아야할까요?
올해 21이 된 백수입니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재수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말아먹고 아무것도 안하게 되었습니다.아마 이제 이대로두면 잠이나 자고 게임이나 하고 밥이나 축내고 살겠죠 진심으로 그렇게 살고싶습니다.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낫겠죠? 저는 오래전부터 제가 사람이 아닌 개병신애자새끼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할줄아는것도 하나 없고 하고싶은건 헛물켜기 뿐인데다가 하기싫은건 안하고 하고싶은거만 했습니다. 지금도 진심으로 그렇게 살고싶고요. 근데 또 그렇다고 막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러 다닌다거나 여자를 따먹으러 다닌다거나 한것도 아닙니다. 그나마 사람인척 해볼려고 주변에서 가라고 가라고 하는 대학교를 가려고 앉아있었죠. 그냥 부모님이 돈도 대주고 생각해보면 지금당장 할수있는것도 없고 진짜 그럴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대학가면 너무나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곤 너무 좆같고 때려치고싶었지만 그냥 앉아있었습니다. 열심히 하지도않고 되는대로 한고비 한고비 넘기기만 한놈이 대학에 붙을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떨어졋죠. 그리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난 왜 이렇게됫나 나는 뭘 하고싶은걸까 생각할 시간을 가질려하니 재수를 하라더군요. 그래서 개좆같고 하기싫지만 안하면 앞으로 부모님들이 제가 뭔짓을 해도 “저새끼저거 대학도안나온놈이 뭔 병신짓을 한다고 뽀작대고 앉아있나” 하고 생각할것같아서 개씹좆같지만 한다고했습니다. 부모님이라는건 아무리 좆같아도 끊고 살수있는 연이 아니고 사는게 좆같지만 살려준 분이기도 하니까 제대로 인간으로 보여야된디고 생각했으니까요. 왜 살아있다보면 좆같은게 괜찮아질날도 있을수도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살려준 은혜도 무시 못하죠. 근데 재수를 해보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번엔 저도 나름 가볼려고 뭔가 하긴 했고 부모님도 돈을 존나게 부어댓고. 너무 힘들어서 하다가보니 재수가 거의 다 끝날무렵에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이씨발거 개 좆뺑이쳐도 100%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왤케 삽질을 하고 앉았지? 아파트 방 한켠 살 돈을 쳐 들여서? 차라리 나한테 아파트 한칸 사서 줫으면 혼자 굶어뒤지든 뭘해서 먹고살든 했을텐데 왜 이지랄을 하게 했을까? 전에 부모님이 내가 재수하는대만 아파트 한칸 살 돈이 들었다 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거든요. 저는 중학교땨부터 늘 대학가는거 때려치면 안되냐고 물어왔고 대학가서 좋은게 뭐가있냐고 물어왔습니다만 물을때마다 그냥 가서 배우는게 니 마음에 들거다 같은 소리나 들었었습니다. 그걸 누가 아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적어도 부모님은 아닐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앞서말한 이유로 그냥 나앉아있었지만서도. 여튼 그래서 재수 말기에 그런생각이 들어서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여태까지 돈을 들여서 나한테 대학가라고 5년을 써먹게 했지만 행복했던 순간이 없고 불행하기만 했다고요. 저의 부모님은 늘 제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이야기 하시거든요. 그래도 그냥 제가 느껴왔던데로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늘 너무 불행해서 불행하다고 이야기 하진 않았지만 대학가는것을 때려치고싶다고 이야기한것을 부모님도 알고는 있더라구요. 부모님은 방을 사주지않고 대학을 보내려고 했던게 제가 자립할수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실려고 했다고 이야기를 하셧지만 결과적으론 그것도 안됬죠. 여튼 이런이야기를 하니까 저보고 인간이 안됬다고 하시더군요. 최소한 인간이라면 그런이야기는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저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다만 여태까지 그래도 이렇게 밀어주시는 부모님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이야기 하지않고 살아왔을 뿐이고요. 그리고 어렴풋이 그런이야기를 몇번이나 하기도 해왔지만 부모님은 그렇게 생각한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저 하는짓이 힘들어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곤 대학가면 뭐가좋은지 같은거나 이야기하고 넘기곤 햇죠. 저는 여태 그럼 어렴풋한 강요속에 대입시험들을 해왔고 그시간들이 너무 불행했고 그런게 너무 억울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부모노릇 잘못했냐고 물어보셔서 자녀의 행복을 원하고 도와주는게 부모노릇이라면 잘못했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그러곤 일단 대입을 치뤗죠. 부모님은 저와 이야기 하고싶어 하셧지만 일단 대입을 하기위해 저나름 뭔가 해기도했고 돈도 엄청 들엿으니까 하긴 해야죠. 그렇게 대입을 치르고 집에 돌아오니까 저보고 인간이 아니니까 이야기 하기 싫다더군요. 저는 뭘 어찌해야될까요 그냥 죽는게 나을까요? 저보고 인간이 되라고 그러시는데 전 여태 살면서 진심으로 인간이 아닌수준으로 생각해왔지만 인간인척 말하지않고 있었을뿐이라서 이게 인간이 아닌거라면 인간이 아닌게 맞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됫는지 어떻하면 바로잡을수 있을지 그냥 다시 이런 제 진심을 덮고 숨기며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건 하고싶지않네요. 그냥 이런 인간도 아닌놈이 밥이나 축내고 살바엔 죽는게 나을까요? 죽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몰라 이렇게 써봅니다.
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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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죽음을 생각하는 순간은 남일같지않네요 그래도 살아야죠 어쩌겠어요 저도 힘든때가있었는데 지나고보면 아무것도아닌게되더라고요 죽는것도 경험상 쉬운게 아니에요 죽음도 용기있는자들만 선택되는거더라고요 세상의일은아무도 몰라요 그쪽이 진짜 너무힘들어도 포기안하고 재수해서 원하는대학을갈수도있는거고 백수가싫어서 알바를하고 취직을준비하면 사회생활도 잘해볼수있는거고 그리고 제가 살아본바로는 굳이 대학만이 답이있는것도아니에요 .. 이런상황일수록 부정적인생각만하면 더 힘들어요 ...화이팅
jjq100
한 달 전
엔젤님이 왜 인간이 아닌가요. 그럼 님의 마음도 모르고 재수를 부추긴 부모님은 인간이라고 생각할수있나요? 대학을 갔고안갔고로 사람의 가치가 정해지는게 아니니.. 스스로를 비하하지마세요. 원래 세상이라는게 당장 내일 뭔가 벌어지더라도 그전날엔 아무것도 모르는거더라고요. 님도 당장 내일 다른 날이 올수도있는데 이 젊은 날 스스로에게 좋은말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게 너무 안쓰러워요.. 님같은 상황에 처한 그런 친구가 있다면 그친구한테는 인간도 아니라고 말할수있나요? 아마 어려울거에요.. 친구에게도 못할 말을 자신에게 하면서 상처내지 마세요 고졸출신에 자신의 길을 꾸준히 가고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나요. 다만 대학을 가야만 성공할수있다생각하는 부모님이 문제죠. 전문대가서 스카이나온 친구보다 더 버는 친구들도 잇더군요 부모님과 힘들더라도 본인의 마음속 얘기를 털어놔보세요 부모님이 방한칸 살돈이 들었다고 한 말에도 상처받았다고요. 부모님이 표현을 너무 안좋게하시는거같아요 힘내세요 오늘보다 더 나은 날이 분명히 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