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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96
한 달 전
외로워
난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나보다 좋아하는 이성이 왠만하면 없었던적이 없었던거 같다 이건 항상 누군가를 좋아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도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지 않은거 같다 정확히는 누군가를 좋아했지만 좋아할 대상이 점점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더 나아가서 나에게 과분하며 나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생긴것같다 나의 능력이나 성격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본인의 인격을 받아들이지 않는 순간이 되는 유일한 순간이다 나는 나를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금사빠에서 한번도 빠져나온적도 없는다는걸 알았고 금사빠에 자체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라도 되는듯이 생각하게 되었다 정확한 근거는 없으나 누군가를 항상 좋아했고 없더라도 금방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었지만 지금은 누군가를 좋아하지만 나는 그사람을 좋아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그 사람을 좋아하지 말라고 막는다 하지만 사실은 좋아한다 엄청나게 사랑한다는 의미보단 그냥 내가 있는 나만의 작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는것 같다고 느끼는 착각을 나는 연애감정으로 느끼는것 같다 이제까지 나는 이걸 사랑이라고 표현한것 같다 나는 지금 매우 외롭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것 만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막고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그 사람이 사랑할 만한지 검토하고 그 사람의 능력이나 나에게 얼마나 어울리는지 확인하고 있다 보통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보다 나은 사람이다 적어도 그렇게 느낀다 그 사람을 보고 본인이 얼마나 나약하고 못난 사람인지 확인하게 되면 나는 그 사람이 불편해 지는것 같다 이 모든게 확실하지 않지만 나는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이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버렸다 오히려 예전에 커플들을 바라볼때가 더 열등감을 덜 느낀것일지도 모른다 예전에 나는 커플들을 보면 부럽다고 생각하면 지는거야! 으어! 하면서 자신을 달래줬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들을 축하해주거나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직설적으로 표하고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하면서 로망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무의식을 오히려 너무 키워버린것 같다 나는 그들이 미친듯이 부러웠던것이다 예전에 오히려 자신감있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을때에 비해 스스로에게 실수를 용납하는 능력이 떨어졌다 좋아하는 감정은 있지만 스스로에게 사랑하지 말라고 강요받는 대상에게 아주 작은 실수를 하고 사과를 했고 사과를 받아주고 괜찮다고 역으로 내가 토닥임 받아도 스스로를 못나고 매력없어! 하면서 괴성을 지르고 있다 나는 왠지 그녀의 얼굴을 보기가 힘들다 지금 난 좋아해야 하는 상대가 없어야 하는게 맞다 좋아하면 안되는 상대를 좋아하는건 안되는거다 그리고 사귈 생각이 없으면서도 좋아하는건 정말 큰 문제가 될수도 있다 이미 연인이 있거나 오랫동안 사귄 친구가 좋아진다는건 나에게 옳지 않다고 말하고있다 특히 오랫동안 친구로 지냈던 사람중 한사람이 좋아지는 부분을 매우 두려워하고있다 난 친구가 많지 않으며 작은 울타리 안에 아주 작은 인원의 친구들이 있다 그런 울타리가 몇개 있다 난 그 울타리를 연애로 인해 산산조각 낸적이 있어서 그런지 나는 울타리를 부수는것 만큼은 하고싶지 않다 하필 그게 가장 정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랑이여서 그렇다 나는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갔고 자연스럽게 친해졌으며 자연스럽게 스킨쉽도 했고 건전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매우 짧은 순간으로 인해 모든 울타리가 부숴지고 말았다 몇달의 행복은 지금까지도 나를 불행하다고 믿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헤어짐에 서로에게 과실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더 컸다고 생각하고 후회를 많이 했다 나는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당연스럽게 생각했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그 사람들이 이미 나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이였다 그사람들이 나쁜사람이라고 느끼면 나는 안좋아하거나 무시했지만 그것도 어쩌면 나에게 호감이 없어야 하는 이유 조차 되지않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나는 사람을 제대로 싫어해본적이 없다 나를 힘들게 해서 복수심이 타오른적은 있어도 누군가의 삐뚫어진 성격이나 잘못된 행동들이 나를 고통주지만 않으면 난 충분히 그 사람을 싫어하지 않을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스스로 타인을 싫어하는 조건은 타인이 나를 싫어하는것 같다고 생각하면 싫어하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싸움을 싫어하나보다 난 어쩌면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싶은 마음이 적은 이유는 그 사람에게 복수심이 별로 없거나 그 사람을 어딘가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좋아하는 멍청이가 여기 있다 나는 나를 욕하면 싫어하지만 싫어한다는 감정이 진심이 아닌것이다 나는 정말 호구다 난 조금더 남을 미워하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랬더라면 나는 지금 예전에 나를 떠나간 사람들을 잊었을 탠데 지금은 그냥 내가 기댈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 그게 전부야 난 지금 다른게 필요하지 않아 따듯함을 느끼고 싶어 왠지 지금 느끼는 느낌들이 다 진짜가 아닌것 같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마음이 없다는것도 거짓말 같고 따듯함만 원한다고 생각되지도 않는다 내가 진짜 느끼는 무의식이 궁금해진다 나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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