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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moomomo
한 달 전
내가 배려한 행동과 말이 상대방에겐 상처가 된 듯 하다. 지나친 관심과 걱정들... 사실 나를 감추기 위해 A를 핑계대며 거절했으나..., A는 섭섭해 보였다. 그저 미안하다는 생각 뿐이다. 그렇지만...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그랬다'라고 말하기에도 내 자신이 너무 찌질해서 그러지도 못했다. 당시에 내가 했던 행동들이 A한테도, 그때 같이 있었던 동행자들에게도 너무 쪽팔려서 도중에 나와 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내 자신이 너무 못나서 울었다. 밥도 안먹고 누워만 있었다. 그리고 오늘 A를 만났다. 오늘에서야 A는 그때 내가 핑계댔던 것을 콕 찝으며 '나는 그것을 원래 좋아했다' 라고 말한다. ... 나는 대체 나도 상대방도 불편하고 이상한 기분을 들게하는 행동을 왜 하게 되는걸까. 그냥 나를 들어내고 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왜 A의 핑계까지 대가면서 요리조리 피해만 다니는 걸까. 나이만 먹었지 정신은 한참 어렸다. 누구의 등 뒤에서 숨지말고 내가 앞으로 돌격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싫으면 싫다고 말해야겠다. 이게 다 내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생긴 일이다. 거절했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을...
우울콤플렉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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