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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djp
한 달 전
결국 이 세상은 가난한게 죄라는 말이 맞는거였어요.
딸만 넷인 가정에서 막내로 태어나 올해가 19년째네요. 여러분들은 어느 환경에서 살고 계신가요. 전 그냥 ... 다른 친구들 다 다니는 학원, 매일같이 웃으며 두드리는 삼성, LG, 애플 휴대폰, 입고다니는 옷과 매고다니는 가방까지, 어쩜 이렇게 태어난 년도는 같은데 자라는 환경이 다른지 슬프네요. 그래도 어떻게라도 살아보자고 다른친구들은 다 멍때리며 자거나 학원 문제집을 풀때 수업시간에 절대 자지않고 선생님과 아이컨택하며 교과서 위주로 아무리 공부해도, 몇십만원씩 매달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을 따라갈수 없는 우리나라 공교육 부진과 사교육의 현실에 좌절감을 느껴요. 부모님 두분이서 힘들게 돈 버시는걸 어릴적부터 봐왔기에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친구들은 다 있는데 왜 나는 없냐면서 보챌수 없구요, 한달 용돈 받으면 그마저도 힘겹게 버티다가 부모님이나 언니들한테 조심스럽게 용돈이 떨어졌다고 이야기할때 제발좀 아껴쓰라고, 자기 어렸을때는 겨울에 패딩도 못 입고 다녔다며 잔소리하는 언니들에겐 내가 철없는 동생이기에 더욱 더 이야기 할 수 없어요. 다른건 다 감수하고 살아도, 공부만큼은 참을수가 없어요. 방학땐 학원에서 예습, 기숙학원 까지 다니는 친구들을 전 따라갈수 없어요. 문제집 하나까지 살수 없을 땐, 친구들 다 듣는 인강을 들을 수 없을 땐, 결국에 내 주머니속 현실을 맞닥뜨릴 땐 그날은 우울하고 화가나서 의욕없이 집으로 돌아와요. 나도 좋은대학 가고싶은데, 나도 좋은성적 갖고싶은데. 라고 생각하면서요. 겉으로는 내색을 안하고 항상 웃고있어도, 속으로는 매일 슬프고, 이런 나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외로워요. 이세상에 더이상 남아있기 싫다고 느낄때, 마지막 내 희망을 피워줄 사람이 난 없네요. 의지할 사람이 필요해요. 누가 날 좀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공허해의욕없음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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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ndelion1
한 달 전
학교 선생님들 중 필요한 과목 선생님들께 따로 찾아가서 부탁하세요 반드시 도와주실거예요
hopereport
한 달 전
가난는 죄가 아닙니다. 저 어렸을때는 저것보다 더 했습니다. 부모님없는 친구들도있고, 부유한집에서 태어난 친구도 있고.. 하지만 좋은집안에서 태어나서 성인이되서 부유하게 살라는 법은 없습니다. 전 가난에 찌들어서 살아서 이 가난에 탈출하고자 열심히 해서 지금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좋은 아내와 아이둘 두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다만 제 시간이 아예 없어서 그렇지... 문제집 살 여유가 없으면 제가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