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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비공개
8달 전
너무 무서워요. 내가 힘들다고 아프다고 다 놔버렸다가 조금 정신 차리니까 앞으로가 너무 두려워요. 그만 뒀던 이유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미쳐버릴 것 같아서 내가 줄일 수 있는 스트레스는 공부 뿐이니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 라도 줄여보자 했던 거거든요. 내게 상처 준 사람을 변하게 하는 건 어려운 일이고 오래 걸릴 거니까 그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는 너무나도 크지만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젠 그는 절대 변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 와중에 원래 열심히 해놓은 것도 아니고 그냥 대충 해오던 거 그만뒀다 다시 하려니 그 전부터 다시 해야 할 것 같아서 근데 그거 하기 싫다고 미루는 내가 싫어요. 근데 그냥 하기 싫은 건 할 수 있는 건데 내가 정말 못 하던 걸 쉬었다 다시 하려니 정말 엄두가 안 나고 생각만 해도 ‘내가 미쳤지. 아무리 죽을 것 같아도 그렇지 이제 어떡하려고. 차라리 죽지 그랬어.’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 때 제가 정말 죽기 직전이었어서 주변에서도 공부가 내 목숨보다 중요한 건 아니라며 쉬고 싶으면 쉬라고 하길래 바보같이 넘어가서 쓸모없는 목숨 이어가고 있네요. 그때라면 확실히 죽을 수 있었을 텐데 이젠 죽을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어떡하죠.
짜증나답답해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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