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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어렸을때 트라우마가 제 발목을 잡네요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통통스토리텔링이라는 발표를 했어요. 내가 발표를 할려고 말을하자마자 모든애들이 나에게 삿대질을하며 웃어됬어요.그때 이후로 시간이 흐르고 다음 통통스토링텔링 발표순서가 돼었어요.나는 아이들의 시선이 무서웠어요. 놀림받을까봐..한참을 서있다 눈물이 나왔어요.선생님은 당황하셔서 그냥 들어가라고 다음에 발표 하자고 했어요.하지만 달라진게없었어요..다음,다다음....발표차례마다 한참동안 서있고 울었어요. 수업시간에 질문도 못했어요.너무 무서워서 궁금한게 있어도 물어보지 못했어요.또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는 초등학교6학년이 되었죠 나는 여전히 아이들의 시선이 너무 무서웠어요. 발표도 잘 못했어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눈물이 나오고, 왕따를 당했어요. 아이들은 내 아토피를보고 징그럽다면서 오염물질이라고 부르면서 내가 만진거는 더럽다면서 피했어요.사람들을 대하는게 더 어려워졌고, 자해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중1이 되었죠 다행이도 아이들은 착했어요. 하지만 또다시...왕따를 당했죠 난 또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증상은 더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피해가 올 정도로요.간단한 주문도 매우 힘들어요.물건을 살때 필요한 얘기 할때,발표를 할때도 힘들어요.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나올거 같은거를 꾹꾹 눌러 참아요. 울면 모두가 나를 싫어할까봐, 놀림 받을까봐. 화도 제데로 내지 못해요.
트라우마공허해공황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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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yo
한 달 전
참 힘들었겠네요. 잘못한 게 아무 것도 없는데 질타받고 왕따당하고, 그러면서도 자기를 싫어할까봐 화도 못 내고. 이런 고된 경험들을 겪고 난 후라면 본인보다 타인들에게 진저리치고 미워할 법도 한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도 대단하네요. 그냥 글쓴이 분은 아무 잘못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싶어요. 오히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요. 글쓴이 분의 소심함이 잘못된 게 아니고 글쓴이 분의 여림이 잘못된 게 아니에요. 그 시기의 친구들이 조금 짓궂을 뿐이에요. 이 사연에 해결책은 없겠지만 분명 글쓴이 분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함께해줄 사람이 나타날 거예요. 지나가던 저조차도 함께하고 싶었으니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