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더 보기
사연글
취업/진로
비공개
8달 전
취준에서 공시로.. 연애걱정이 드는 나
1년 6개월동안 장거리커플로 연애를 행복하게 하고있어요. 정말 만나면서 별다른 고민도 들지않을만큼 잘맞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놓치고 싶지않은데.. 문제가 있어요. 저는 1년째 취직을 못했어요. 대학졸업하고 남친은 그 해 하반기에 취업이되서 나름 열심히 일을하고 저는 그 해 서류-면접-탈락을 반복하며 있는 자존감도 너덜너덜해질만큼 멘탈이 무너졌죠. 그런데 기념일에 남친은 값비싼 선물을 해주고 데이트비용도 자신이 많이 부담하려해줬어요. 고마워하고 그냥 행복히 연애하면 좋을려만 취준생 무수입으로 똑같이 해줄 수 있지 못하니까 어느순간은 그게 매우 초라하고 미안해요. 얼른 취직해서 나도 좋은선물해줘야지! 라는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취직하고싶었던 회사마저도 최종탈락을 하니까 내가 좋은곳에 취직을 할 수 있을까? 돈을 벌어서 여유롭고 풍족하게 데이트할라고 쫓기듯이 취업을 하면.. 내 몇년 후 미래는 또 다시 취업으로 우울해하고있을 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가족과 주변지인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라고 추천도 하고 같이 준비하자는 얘기도 들으며 또 먼 길 돌아도 일단은 도전해보는게 맞다는 생각에 결정을 내렸어요. 그런데, 남친은 스펙을 쌓고 취직을 하길 원해요. 정말 우스운 고민이지만 제겐 남친이 중요한 사람이니까. 공시를 준비하는 내 상황에 지쳐서 떠날까봐 걱정이되요. 핑계일수도 있어요.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위해 누군가가 이 결정을 반대해 라고 하는ᆢ. 그래도 공시생 연애에 대한 안좋은 글을 많이 봤기에 더 고민이돼요. 일단 결정을 했으니 밀어부쳐야되는데 선뜻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결정을 한건가 싶기도해요...
공시걱정혼란스러워불안해걱정돼연애고민취업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3개
soft8
8달 전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자기 자신.. 인생의 선택의 갈림길에서 가장 중요한 의견은 자기 자신의 의견..
hyojin0528
8달 전
와..첨부터 끝까지 제 얘긴줄ㅠ 저도 같이 취준시작해서 남자친구는 취업했는데 저는 아직 취업 못하고 계속 탈락만해서 많이 지치고 위축되더라구요 데이트비용도 매번 남자친구가 더 내는게 이젠 부담으로 다가와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짐 같기도하고.. 하지만 남자친구가 소중하더라도 내 인생에서 만큼은 내가 중심이 되어야해요 글쓴님이 스스로 맞다고 생각한 길이면 그게 맞는거죠 저는 공시를 할 자신이 없어서 지금껏 해왔던 공기업취준을 계속할 것을 선택했지만 (나이때문에..사기업은 힘들기도하고) 이 선택 만큼은 남자친구 상관없이 스스로 했어요 공시생 연애, 남들은 남들이고 님은 님이에요 스스로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자기자신에게 좀더 질문해보고 선택하시길 바래요
글쓴이
8달 전
감사합니다ㅠ 같은 고민을 하는 분이 있고 공감해주시니 위로가 되네요.